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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청사 전경 |
시는 박람회 개막 9월 29일부터 10월 17일까지(추석 연휴 제외) 3주간 행사장인 곤지암도자공원 인근 도시락 배달업체 등 식품접객업소 208개소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진행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소비·유통기한 경과 식품 판매·사용 여부 ▲조리장 위생 관리 및 방충 시설 설치 여부 ▲냉장·냉동식품 보관 온도 준수 ▲음식물 재사용 금지 등 식품위생 전반이다.
또한 관람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숙박 환경을 위해 10월 1~2일 이틀간 행사장 인근 숙박업소 13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은 ▲영업신고증 및 숙박요금표 게시 ▲객실·침구 청결 및 소독 여부 ▲공중위생 관리 기준 준수 여부 등을 중점 확인하며 아울러 관광객 바가지요금 근절 및 친절 서비스 강화도 안내할 계획이다.
행사 기간 중에는 현장대응반을 편성·운영해 음식점·숙박업소의 비위생적 관리, 식중독 의심 신고 등 민원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점검과 더불어 2026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최 대비 사전 관리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기간 중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점검과 신속한 현장 대응을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먹거리·숙박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음식점 영업자들을 대상으로 위생 관리 안내서인 '슬기로운 식품위생 가이드'를 제작해 보건소 홈페이지(보건·위생 새소식) 코너 및 QR코드로 제공, 영업자들이 손쉽게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광주=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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