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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가 '202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양산시 제공 |
이 상은 고용노동부가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 노력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하는 일자리 분야 최고의 권위 있는 상이다.
양산시는 이번 수상을 통해 민선 8기 출범 이후 추진한 적극적인 일자리 정책의 성과를 입증했다.
시는 '청년 인재와 일자리가 풍부한 역동적인 경제 도시'라는 비전 아래, 일자리가 많은 경제활력도시, 혁신성장 미래산업도시 육성이라는 2대 전략을 중심으로 지역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그 결과 민선 7기(2021년) 대비 민선 8기(2024년) 고용지표가 개선됐다. 경제활동참가율은 59.2%에서 60.8%로, 고용률은 57.1%에서 59.6%로 각각 증가했으며, 실업률은 3.7%에서 1.9%로 하락했다.
또한 2024년 경남 내 30만 이상 시·군 중 유일하게 취업자 수 증가, 구직단념 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 '청년도전 지원사업'의 고용노동부 우수평가, 스마트공장 공정률 도내 1위 달성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양산시는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에서 일자리 창출 목표 2만7712개 대비 3만3101개를 창출해 119.4% 달성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증진에 크게 기여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민·관이 협력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청년·신중년·취약계층을 아우르는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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