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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필봉산 정상에서 바라 본 동의보감촌<제공=산청군> |
이번 행사는 대형산불과 집중호우 등 재해로 침체된 지역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고, 함께 극복해 나아가고 있는 희망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분수광장에서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 체험이 열린다.
만들기와 놀이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전통 민속놀이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준비된다.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매일 펼쳐지는 코믹 매직 벌룬쇼가 분위기를 더해 명절의 흥겨움을 느끼게 한다.
산청군은 이번 행사가 귀성객과 관광객 모두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하고, 사진으로 따뜻한 추억을 남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산청은 언제 와도 정겹고 즐거운 곳'이라는 이미지를 전해 다시 찾고 싶은 여행지로 기억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올해 큰 어려움이 있었지만 군민 모두가 힘을 모으고 있다"며 "추석에 산청을 찾는 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새로운 기운과 위로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청=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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