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추석 맞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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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추석 맞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개장

20여 농가 참여로 시중가 대비 최대 20% 할인 판매

  • 승인 2025-10-01 10:00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
홍성사랑 희망장터 포스터
홍성군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군은 10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홍주읍성 일원에서 '홍성사랑 희망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장터에는 지역 농가 20여 곳이 참여해 명절 성수품인 농산물, 축산물, 특산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판매 품목으로는 과일, 잡곡, 떡, 김, 유정란 등이 준비되며, 모든 상품은 시중가보다 10~20% 저렴한 특별 할인가로 판매된다. 군은 지역 쌀 소비 촉진을 위해 방문객에게 증정품을 제공하고,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 경품 추첨과 농특산물 반값 경매도 진행한다.

행사장에서는 무대 공연과 노래자랑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희망장터는 지역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소비자의 합리적 구매를 동시에 지원하는 상생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장이진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추석맞이 희망장터를 통해 품질 좋은 홍성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해 명절 비용 부담을 덜고, 풍성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성사랑 희망장터'는 홍성군6차산업협동조합(이사장 이환진)이 주관해 올해로 5년째 운영되고 있다. 매주 토요일 홍주읍성 일원에서 정기적으로 열리는 이 장터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대표적인 직거래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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