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부경대 대연캠퍼스 전경./부경대 제공 |
대학알리미의 올해 8월 정보공시(지난해 기준) 결과, 국립부경대는 전임교원 1인당 연구비가 1억 7678만 원을 기록했다. 이는 교대, 체대, 방송통신대를 제외한 전국 25개 국립대 가운데 최고 실적이다.
전임교원 1인당 연구비는 각 대학의 교내·외 연구비와 대응자금을 전임교원 수로 나눈 값이다. 국립부경대의 지난해 기준 교내·외 연구비와 대응자금은 총 1113억 7321만 원이었다. 전임교원은 630명이라고 밝혔다.
국립부경대의 전임교원 1인당 연구비는 사립대를 포함하면 부·울·경 지역에서 1위, 전국에서는 7위 수준이다. 이러한 실적은 대학이 우수한 교수진을 보유해 연구 역량과 경쟁력이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국립부경대의 전임교원 1인당 연구비는 3년 연속 증가세다. 교내·외 연구비는 지난해 1003억 원에서 올해 1094억 원으로 9.1% 증가했으며, 이에 대한 대응자금도 지난해 12억 원에서 올해 19억 원으로 대폭 확대했다.
국립부경대는 지역을 대표하는 연구중심대학으로서, 라이즈사업과 문샷프로젝트 등 다양한 연구지원 활동을 펼친다.
배상훈 총장은 "연구비는 대학의 연구 역량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이며, 우수한 연구를 위한 중요한 요건이다"며 "앞으로 연구자 간 교류 및 협력 체계를 확대하고, 변화하는 연구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등 연구 인프라 확장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