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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김정일, 허재복 교수./동아대 제공 |
충남대 주최로 지난달 26일, 27일 양일간 충남대 등 대전, 세종, 충청 일원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전국 88개 대학교에서 14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는 아마추어 전 종목을 통틀어 가장 큰 규모로 치러졌다고 전했다. 연령과 실력에 따라 청년부, 일반부, 장년부, 시니어부, 여성부 등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일반부 A조에 참가한 김정일, 허재복 교수는 10여 년간 호흡을 맞추며 이전에도 2위, 3위를 기록하는 등 정상급 실력을 보여왔으며, 올해도 3위를 차지했다.
동아대 교수테니스회는 이번 대회에 전·현직 교수 14명이 참가했다. 양기석 명예교수, 정영수, 신기옥, 정성문, 한승호, 이용국 교수 등 출전 선수 모두가 동아대 교수테니스회의 단합과 실력을 유감없이 과시했다고 밝혔다.
김정일 교수는 "학교를 대표해 매년 대회에 빠짐없이 참가하고 있다. 학교와 총장님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동아대도 앞으로 이 대회를 유치해 학교 위상을 더 올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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