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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토크쇼에는 유기묘 구조 활동과 함께 고양이 그림 작가로 활동하는 캔앤츄르 작가를 초청해, 작품 감상과 창작 스토리를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아울러 마마스캣카페 사장님의 쉼터 운영 이야기를 통해 유기고양이 보호와 관리에 대한 실질적인 사례를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작품과 이야기를 통해 유기묘의 삶과 감정을 깊이 공감하고, 각자 반려동물과의 관계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강연을 넘어 창작, 체험, 기부를 결합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서, 반려문화 확산과 유기동물 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참석자들은 공감대를 바탕으로 정책적으로 유기묘를 지원하고 보호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토크쇼 말미에는 작가의 작품을 작은 경매 형식으로 진행, 현금 대신 마마스캣카페에 고양이들에게 사료를 기부하는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되어 의미를 더했다.
연구회 윤혜영 대표의원은 "이번 드로잉 토크쇼를 통해 참여자들이 유기묘와 반려문화의 가치를 새롭게 느끼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기를 기대한다"며 "이러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연수구 반려동물 정책을 실질적이고 구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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