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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전경./부산교육청 제공 |
이번 선발에서 공립학교 교사 선발예정 인원은 지난 8월 6일 사전예고한 477명보다 113명이 늘어난 총 590명이다. 이는 교육부의 정원 수급 정책, 교원 정년퇴직 및 명예퇴직 등을 반영한 결과라고 전했다.
분야별 공립 선발인원은 중등교사 525명을 비롯해 보건(초등) 10명, 보건(중등) 13명, 사서 2명, 전문상담 18명, 영양 10명, 특수(중등) 12명 등 32개 과목, 총 590명이다. 지난해 선발 인원 540명과 비교해 50명이 늘었다.
사립학교 교사는 41개 법인으로부터 1차, 2차 시험(일부 및 전부)을 위탁받아 19개 과목, 109명을 선발한다. 특히 위탁 법인 중 18개 법인은 '공·사립 동시지원 제도'를 신청했다.
이에 따라 공립학교 교사(1지망) 지원자 중 희망자는 2지망으로 이들 사립학교 법인에도 지원할 수 있다. 이 제도는 사립학교 교사 채용난 해소와 지원자의 선택권 확대를 위해 지난 2017년 도입됐다.
원서는 오는 13일 오전 9시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 교직원 채용 사이트를 통해 접수한다.
이후 1차 시험은 11월 22일 치르고, 합격자는 12월 26일에 발표한다. 이어 2차 시험은 내년 1월 20일부터 2일간 치르고, 실기시험은 내년 1월 14일 시행한다. 최종 합격자는 내년 2월 5일 발표할 계획이다.
임용시험은 1차에서 '교육학'과 '전공'을, 2차에서 '교수·학습지도안 작성', '수업실연', '교직적성 심층면접' 등으로 진행한다. 음악, 미술, 체육, 전자, 기계, 정보·컴퓨터 과목은 별도의 실기시험도 치른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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