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2030 도시관리계획 전면 재정비...'규제 대폭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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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2030 도시관리계획 전면 재정비...'규제 대폭 완화'

물금신도시 지구단위계획 규제 대폭 완화
상업지역 용적률 최대 1000% 상향 조정
주민 삶의 질 개선 및 투자 여건 대폭 개선

  • 승인 2025-10-01 16:20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양산시청 전경. 양산시 제공
양산시청 전경./양산시 제공
양산시가 2030년을 목표로 하는 도시관리계획을 전면적으로 재정비하고 결정했다.

이번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는 물금신도시의 경제 활성화와 도시 공간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과감한 규제 완화 정책을 추진했다.



코로나19 이후 급변한 소비문화와 상업지역 내 공실률 증가, 슬럼화 우려 등 복합적인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의 엄격한 규제를 완화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판단에서 비롯됐다.

양산시는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를 통해 물금신도시 상업지역의 규제를 완화하고 고층·고밀도 개발을 허용해 도시 공간의 효율적 활용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구체적으로 일반상업지역의 용적률은 기존 300%에서 최대 1000%까지 확대했고, 건축 가능 층수도 5층에서 10층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업무시설 등 다양한 복합시설 건축을 가능하게 해 상업지역의 경쟁력을 크게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주거복합건축물 내 공동주택 연면적 비율을 최대 90%까지 완화했다. 주거와 상업 기능이 조화를 이루는 복합 개발을 유도해 N분생활권 시대에 맞추어 주민 생활 만족도를 높인다. 인구 유입을 촉진해 지역상권 활성화와 전반적인 투자여건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단독주택용지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차장 설치를 추가 허용하고, 건축 가능 층수를 기존 3층에서 4층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 조치는 주차 공간 확보를 용이하게 할 뿐만 아니라 주민 생활 편의를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도시 인프라 확충도 계획에 반영했다. 주민 생활 편의와 교통 여건 개선을 위해 59개 도로 노선을 신설 또는 변경했다.

특히 물금역 KTX 정차에 따른 주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주차장 부지를 추가로 확보했다. 하천 33개 시설은 하천기본계획과 일치하도록 정비해 자연환경 보호와 재해 예방 기능을 강화했고 사유재산 침해 문제도 해소했다.

또 덕계동 일원의 대단위 아파트 인근에 지속되던 가축 사육에 따른 악취 민원을 해소하는 한편, 시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생활체육시설을 반영했다.

아울러 황산공원 및 가산공원 내 국내 최대 규모의 파크골프장 조성을 위한 체육시설 확장도 계획에 포함시켜 시민들의 신체 건강과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도심 내 녹지 공간 확대를 위해 도시생활공원 2개소를 신설해 쾌적한 휴식처를 제공하고, 가족 단위 시민들이 문화와 자연을 함께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도시의 미관과 주민 안전 측면에서도 획기적인 개선이 이뤄진다.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가설건축물에 대한 관리 방안을 새롭게 마련해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도시 공간의 질적 향상과 시민 안전 확보를 목표로 했다.

이번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는 급격한 사회·경제적 패러다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추진됐다. 도시 인프라 시설 전반에 대하여는 단계별 집행계획을 수립해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이번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는 급변하는 환경과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실히 반영했고, 물금신도시가 새로운 활력을 되찾는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도시 경쟁력 강화와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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