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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동연 시장이 남부시장에서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및 물가안정 캠페인'에 함께 하고 있다./양산시 제공 |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에게 신선하고 합리적인 가격의 명절 성수품 구매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양산시 관계자를 비롯해 양산 남부시장 상인회, 소비자 관련 단체, 물가 모니터 요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시장을 찾은 시민들과 소통하며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했고, 전통시장 이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물가 안정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하며 추석 명절 준비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다.
남부시장은 매달 1일, 6일에 정기적으로 열리는 오일장이다. 부산, 울산, 밀양 등 인근 지역에서도 많은 방문객이 찾는 명소로 알려져 있다. 200개가 넘는 점포가 아케이드 내에 밀집돼 있어 날씨와 관계없이 쾌적한 쇼핑 환경을 제공한다.
양산사랑카드 앱을 통한 전통시장 배달 서비스는 소비자들이 더욱 손쉽게 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와 함께 물가 안정을 위한 사회적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고,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지난달 30일부터 10월 13일까지 추석 명절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을 지정했다. 2주간 성수품 가격 동향, 가격표시제 이행, 원산지 표시, 식품위생 분야 등을 집중 점검 관리 중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고물가 시대에도 부담 없이 명절을 준비하고, 전통시장이 주는 정과 활기를 느끼며 뜻깊은 추석을 맞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시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양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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