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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청사 앞에서 기장군 철도 인프라 구축을 위한 퍼포먼스가 진행되고 있다./기장군 제공 |
정종복 기장군수는 1일 대전 코레일 본사와 기획재정부를 직접 찾아갔다. KTX-이음 기장역 유치와 도시철도 정관선 예비타당성조사(예타) 통과를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정동만 국회의원과 기장군의회 박홍복 의장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도 동참했다. 철도 인프라 구축을 위한 군민의 간절한 염원과 지자체의 강력한 의지를 함께 전달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군은 부산시 전체 면적의 1/3을 차지하고 있지만 열악한 교통 인프라로 기장군민의 불편함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라며 "KTX-이음 기장역 유치와 도시철도 정관선 예타 통과를 반드시 실현해 17만 4000여 기장군민의 교통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 균형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은 KTX-이음 기장역 정차를 위해 지난해 3월부터 총 16회에 걸쳐 범군민 참여 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에는 한국외식업중앙회 부산시지회 기장군지부, 기장군 소상공인 연합회 등과 업무협약을 통해 기장역 이용객을 대상으로 각종 혜택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한, 도시철도 정관선의 예타 통과를 위해 서명운동과 범군민 총궐기대회를 진행하고, 국회 및 기획재정부, 부산시 등 유관기관을 수시로 방문해 사업 추진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지속적으로 피력해 오고 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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