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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T 성남,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 첫 우승 |
이번 대회는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어 대한민국, 일본,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10개팀이 참가하여 VCT Ascension 진출을 놓고 다투었다.
SLT 성남은 창단 이후 수많은 대회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무르는 등 끈기 있게 도전을 이어왔다.
특히 9월 6일에 펼쳐진 결승전에서는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BNK FEARX를 상대로 공방을 벌인 끝에 세트 스코어 3:1로 승리해 구단 창단 이후 첫 우승을 달성했다.
SLT 성남은 대한민국 발로란트 챌린저스 리그의 챔피언 자격으로 국제전 진출권을 획득하여, 이번대회에서 오랜 염원을 풀어냈다.
그동안 성남산업진흥원은 미래 핵심 산업으로 주목받는 e스포츠 분야에서 지역 구단을 육성하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SLT 성남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했다.
특히 심리적 안정과 컨디션 관리가 중요한 e스포츠 선수들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인 진흥원의 지원은 SLT 성남이 오직 경기에만 집중하고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는 든든한 밑거름이 되었다.
성남산업진흥원 관계자는 "SLT 성남의 이번 우승은 성남시가 e스포츠 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를 대표하는 e스포츠 구단이 글로벌 무대에서 더 큰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혁신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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