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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ESG 특별시 성남 비전 선포식 개최 |
ESG는 환경(Environmental), 사회·안전(Social+Safety), 의사결정 구조(Governance)의 약칭이며, 공공기관과 기업, 시민이 함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추구해야 할 핵심 사회적 가치를 의미한다.
시는 행정 전반에 정책을 도입하기 위해 ▲환경 분야는 온실가스 순 배출량 제로(Net-Zero·넷제로) ▲사회·안전 분야는 안전사고·고독사·청소년 폭력 제로(3-Zero) ▲의사결정 구조 분야는 격차 없는 공정사회(Gap-Zero·갭제로)를 각각 전략으로 제시했다.
특히 전략적 추진은 ▲ESG 시민대학 운영 ▲어린이집, 경로당 등 취약계층 이용 시설 100곳 대상 요리 매연 저감 사업 ▲성남교육지원청-수정·중원·분당경찰서와 청소년 폭력 제로 도시 업무협약 ▲성남자원순환가게 23곳 운영 ▲26곳 기업·자원봉사단체 등이 참여하는 탄천 정화 활동과 유해식물 제거 활동(탄천 오너십) 등의 마중물 사업을 펴고 있다.
이날 ESG 비전·전략·추진 과제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양옥경 성남시 ESG활성화위원회 위원장, 국회의원, 시의원, 기업·유관기관 단체장 등이 무대에 올라 비전 선포 버튼을 누르는 장면이 영상으로 송출하여 공개했다.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1800여 명)은 카드섹션 퍼포먼스에 참여해 ESG 비전에 대한 지지와 동참 의지를 표명했다.
신상진 시장은 "시민과 함께 성남의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게 돼 뜻이 깊다"면서 "녹색 도시 조성, 시민 안전망 강화, 시민참여 기반 정책 결정을 약속하고, 행정과 시민, 기업이 힘을 모아 ESG를 실천하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어 대한민국 대표 ESG 특별시로 나아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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