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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속 여과지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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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배수구역 양성배수분구 도시침수예방사업 평면도. |
이번에 선정된 신규사업은 상수도 분야에서 영덕정수장 정비사업비 443억 원, 하수도 분야에서 소규모 하수 처리시설 분류식화 사업 269억 원, 남정배수구역 양성배수분구 도시침수예방사업 227억 원,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 217억 원, 남정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사업 123억 원 , 맨홀 추락방지 시설 설치 사업 22억 원 등 6건이다.
해당 사업들은 총사업비 1,300억 원 규모로, 국비 50~60% 지방비 40~50% 비율로 투입돼 내년부터 최고 2030년까지 추진된다.
그동안 영덕군 물관리사업소는 군민에게 질 높은 물을 제공하고 상하수도 스마트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국비 확보를 위한 협력기구인 세종사무소와 긴밀한 협조 체제를 구축하고, 기재부와 환경부는 물론 소속기관과 산하 기관에 사업의 필요성을 설득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이번 성과는 현재 경북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군비 833억이 투입하고 있는 영덕군의 실정을 감안할 때 지방 재정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국비 확보를 통해 군민이 행복한 물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후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큰 동력이 될 것"이라며, "달라진 정부예산 편성 기조에 발맞춰 2027년 국비 확보 전략을 새롭게 마련해 연초부터 발 빠르게 대응해 추가적인 성과를 거둘 계획"이라 밝혔다.
영덕=김원주 기자 kwj8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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