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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호주 청정 에너지 사업 개요도./부산대 제공 |
부산대학교 청정화력발전에너지연구소는 호주 정부 산하 기후 변화, 에너지, 환경 및 수자원부(DCCEEW)의 'Quad 청정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 프로그램' 일환으로 현지 모나쉬대학교가 수행하는 '배터리 폐기물 및 전해조에서의 핵심 금속 추출' 사업의 협력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동연구에는 한국·호주·인도·태국 등 총 4개 국가가 참여한다.
부산대와 모나쉬대는 인도-태평양 지역의 연구개발 투자, 탈탄소화, 공급망 다변화를 달성하기 위한 호주 국가공모사업에 지난 8월 최종 선정됐다.
부산대 청정화력발전에너지연구소는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한 청정화력 및 암모니아 무탄소 발전분야에서 국내외를 대표하는 기관이다.
이번 사업은 올해 10월부터 2028년 3월까지 2년 이상 진행되는 연구다. 주관기관인 호주 모나쉬대와 부산대를 포함한 4개국은 폐배터리에서 희토류 금속을 추출하는 기술, 차세대 침출 공정, 전기화학적 회수 기술 개발 등을 목표로 국제 공동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대와 모나쉬대는 2019년부터 국제 심포지엄(CEAM)을 공동 주최하며 국제적 친환경 기술과 차세대 연료 관련 혁신적 연구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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