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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학교 조리예술학부 K푸드조리전공 이유림 동문./영산대 제공 |
특히 이번 채용에서 신입으로는 이유림 동문 단 한 명만 선발됐다.
2023년 영산대 조리예술학부를 졸업한 이유림 동문은 건국대학교 대학원에서 식품생명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하림산업 입사 전부터 SCIE급 저널인 'Food Research International'과 'Brain Research'에 제1저자로 논문을 게재하는 등 학술적으로 뛰어난 역량을 입증했다.
이 동문은 전문성을 뒷받침하는 폭넓은 자격증도 보유했다. 식품기사와 위생사를 포함해 한식·일식·중식·양식 조리 기능사, 한식조리산업기사 등 식품 및 조리 관련 자격증 총 9개를 취득했다.
아울러 샘표식품 우리맛연구팀 인턴 경력을 통해 연구 능력과 현장 실무 능력을 겸비한 융합형 인재로 평가받았다. 재학 시절 다수의 국제 요리경연대회에서 대상과 금상을 수상하는 등 실전 감각도 탁월했다.
현재 이유림 동문은 하림산업 HMI 개발팀에서 핵심 브랜드인 '더미식'의 국·탕·찌개, 덮밥소스 등과 '푸디버디'의 스프 등 다양한 제품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냉장, 냉동, 상온 등 다양한 유통 환경에 최적화된 레토르트 및 밀키트 형태의 제품을 개발하여 소비자가 언제든 간편하게 고품질의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소비자 맞춤형 솔루션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영산대 K푸드조리전공 최영호 교수는 "이유림 동문이 학문적 깊이와 실무 경험이라는 독보적인 경쟁력을 인정받아 국내 식품 대기업에 합격했다"며 "이는 식품 연구개발(R&D) 분야에서 영산대 조리예술학부의 융합교육 성과와 우수성을 입증하는 중요한 사례"라고 강조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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