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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공회의소 전경./부산상의 제공 |
이번 심의위원회에서 전국적으로 총 19개사가 승인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 동남권 소재 3개 기업이 포함됐다.
이들 기업은 사업재편계획 수립부터 심의 절차에 이르기까지 동남권사업재편 현장지원센터의 맞춤형 컨설팅 지원을 받았다.
이번 승인을 통해 경영 구조를 혁신하고 미래 성장 산업분야에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한다.
주요 승인 기업의 진출 분야는 다음과 같다. 부산 사하구의 ㈜화신볼트산업은 특수볼트 제조 노하우를 기반으로 소형원자로(SMR) 압력용기용 특수 체결부품 시장에 도전한다.
경남 창녕의 ㈜삼송테크는 복합소재 성형 기술을 활용해 휴대용 미사일 저장용기 등 방산 분야로 진출한다.
경남 창원의 ㈜에이치에스코프레이션은 전력시스템용 고효율 파워인덕터를 통해 미래 스마트모빌리티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계획이다.
강주현 동남권사업재편 현장지원센터장은 "이번 승인은 현장지원센터의 본격적인 지원사업 시행 이후 처음으로 배출된 승인 사례로 맞춤형 컨설팅이 큰 효과를 거뒀다"며, "12월 예정된 제49차 심의에서도 지역 기업들이 추가 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 맞춤형 컨설팅과 절차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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