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딸기 시들음병 방제 약제 긴급 지원

  • 충청
  • 홍성군

홍성군, 딸기 시들음병 방제 약제 긴급 지원

400여 농가에 전용 약제 배부…고온다습 환경 선제 대응으로 피해 최소화 나서

  • 승인 2025-10-09 08:31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
홍성군 딸기 재배 농사의 시들음병 피해를 막기위해 긴급지원에 나섰다.
홍성군이 딸기 재배 농가의 시들음병 피해를 막기 위한 긴급 지원에 나섰다.

정식 초기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급속히 확산될 수 있는 병해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겠다는 취지다.

홍성군은 2일 관내 딸기 재배 농업인 400여 명을 대상으로 시들음병 전용 방제 약제를 긴급 지원했다고 9일 전했다.

이날 홍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된 배부 행사에서 농가당 2개씩 전용 약제가 제공됐다.

이번 지원은 딸기 정식 초기의 기후 조건을 고려한 예방 조치다. 시들음병은 토양 전염성이 강해 한 번 발생하면 방제가 극히 어렵고, 생육 저하와 수확량 감소로 직결돼 농가에 심각한 경제적 타격을 준다.

특히 올여름 집중호우와 폭염, 최근 잦은 강우로 토양 과습 현상이 심화되면서 시들음병 확산 위험이 크게 높아진 상황이다. 고온다습한 환경은 병원균의 활동을 촉진시켜 딸기 재배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군은 이번 약제 지원을 통해 적기 방제를 유도하고 피해를 최소화함으로써 '전국 최고 품질의 딸기 주산지'로서 홍성의 위상을 유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중장기적으로는 병해충 저항성이 높은 무병 원묘 보급 확대에도 나선다. 군은 내년까지 무병 원묘 공급 규모를 대폭 늘려 지역 딸기의 품질 고급화와 농가 소득 안정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농가 피해 최소화와 안정적인 생산 기반 확보가 최우선 과제"라며 "농가 소득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미래 10년 도시철도 밑그림 완성... 민선 9기 전략 중요
  2. [민선9기 출범] 대전충남 행정통합 방정식 찾기
  3. [민선9기 출범] 협치 절실한데…대전 與野 연일 '신경전'
  4. [민선9기 출범] 충청권 재정난 극복 행정수도 완성 과제 산적
  5. [민선9기 출범] 대규모 투자사업 등 줄줄이 구조조정 불가피
  1. [민선9기 출범] 대전시의회 거수기 우려 원구성 내홍 최소화 과제
  2. [월요논단] 그냥 그렇다는 이야기
  3. 무더위 날리는 음악분수
  4. [사설] 충청 'AI 데이터센터' 유력, 문제 없나
  5. [오늘과내일] 지석영과 국문 연구

헤드라인 뉴스


삼성·하닉, 81조 투자 충청권 반도체 패키징 거점 육성

삼성·하닉, 81조 투자 충청권 반도체 패키징 거점 육성

이재명 국민주권정부가 29일 인공지능(AI) 시대, 미래 반도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충청권을 '반도체 패키징'(Ssemiconductor Packaging: 반도체 칩을 탑재할 기기에 맞는 형태로 만드는 기술) 거점으로 육성하는 내용을 담은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정부는 이날 오후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 국민보고회를 열고, 반도체와 AI 로봇 등 피지컬 AI, AI 데이터센터 등 3대 분야의 대규모 투자계획과 전력·입지 등의 인프라 확충방안을 공개했다. ▲반..

주담대 금리 상승세에 충청권 차주들 `한숨`... 고정·변동형 셈법 복잡
주담대 금리 상승세에 충청권 차주들 '한숨'... 고정·변동형 셈법 복잡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충청권 차주들의 한숨도 깊어지고 있다. 고정형 주담대 금리가 2025년 10월 이후 8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이는 데다, 변동형을 택한 차주들도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이자 부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어서다. 29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가 발표한 '2026년 4월 중 대전·세종·충남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상승 추세를 지속하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대전의 예금은행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4월 491억 원 증가한 17조 59..

내달 충청권 2180세대 분양… 대전·충북은 공급 없어
내달 충청권 2180세대 분양… 대전·충북은 공급 없어

내달 충청권에선 2180세대가 분양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충청권 분양은 충남과 세종에 예정돼 있으며, 대전과 충북은 분양 소식이 없다. 29일 직방에 따르면, 7월 전국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은 총 2만 9671세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 실적(2025년 7월 2만 2793세대) 대비 약 30% 증가한 규모다. 일반분양 역시 1만8554세대에서 2만1679세대로 약 17%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총 2만 252세대로 전체 물량의 약 68%를 차지한다. 지방은 9419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역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끝까지 찾고, 끝까지 예우한다’…6·25 전사자 발굴유해 합동안장식 ‘끝까지 찾고, 끝까지 예우한다’…6·25 전사자 발굴유해 합동안장식

  • 내달부터 지하철에 리튬배터리 구동 탈 것과 대용량 리튬배터리 반입 제한 내달부터 지하철에 리튬배터리 구동 탈 것과 대용량 리튬배터리 반입 제한

  • 무더위 날리는 음악분수 무더위 날리는 음악분수

  • 석유 최고가격제 첫 인하…저렴한 주유소로 몰리는 차량들 석유 최고가격제 첫 인하…저렴한 주유소로 몰리는 차량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