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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록 홍성군수가 10일 홍주읍성 일원에서 유튜브 봉워니형 그렉형을 촬영 하고 있다. |
군에 따르면 10일 개그맨 이봉원과 가수 그렉(Greg)이 출연하는 유튜브 콘텐츠 '봉그렉 홍성 한우슐랭' 촬영이 진행됐다. 이번 촬영에는 청운대학교 중국 출신 대학원생 8명과 네팔 출신 학부생 2명 등 총 10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참여했다.
홍성군청 여하정에서 시작된 촬영은 홍성한우 홍보와 함께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홍주읍성 일원에서 열리는 '2025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을 주제로 한 챌린지 영상과 숏폼 콘텐츠 제작으로 구성됐다.
출연자들은 유학생들과 함께 다가오는 축제와 홍성한우의 매력을 유쾌하게 전달했다. 이용록 홍성군수도 까메오로 직접 참여해 유학생들과 함께 촬영하며 홍성한우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촬영팀은 이어 우목현·우견현으로 알려진 갈산면을 찾아 홍성한우의 역사를 조명하고, 갈산면 김좌진 장군 생가지를 방문해 홍성의 역사적 의미와 '의병의 도시'로서의 정체성을 탐방했다. 마지막으로 갈산시장을 둘러보며 촬영을 마무리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청운대 RISE사업단과 외국인 유학생, 그리고 이봉원·그렉과 함께 홍성의 매력을 전할 수 있어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이런 글로벌 홍보 콘텐츠를 확대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속의 홍성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다가오는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 역시 글로벌 축제인 만큼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촬영은 청운대학교 RISE 사업단 김봉덕 교수의 진행으로 이뤄졌으며, 제작된 콘텐츠는 유튜브 채널 '봉워니형'을 통해 20일 공개될 예정이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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