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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미래유산도시페스타 웰컴투신관동' 행사 현장. (공주문화관광재단 제공) |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청년과 시민이 함께 만드는 공주의 대표 거리 퍼포먼스 축제로, 전년보다 관람객이 크게 늘며 명실상부한 공주의 대표 청년문화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해는 ▲'웰컴투마켓꼼'(플리마켓) ▲'웰컴투맥주페스타'(상인참여 골목길 축제) ▲'웰컴투신관동'(메인 거리 퍼포먼스 공연) ▲시민참여 체험존 등으로 구성돼, 공연과 체험, 상권 활성화를 결합한 복합형 거리축제로 확대됐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참여 모두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공주시는 이번 축제에서 카카오내비·T맵 연계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신관동 일대 주차장 이용, 식당 매출, 교통 흐름 등 지역 상권 변화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했다. 분석 결과, 축제 기간 중 유동인구와 소비지표가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도시형 축제의 경제적 효과가 실질적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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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미래유산도시페스타 웰컴투신관동' 행사 프로그램인 웰컴투마켓꼼 운영 모습. (공주문화관광재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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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미래유산도시페스타 웰컴투신관동' 웰컴투맥주페스타 운영 모습. (공주문화관광재단 제공) |
공주문화관광재단 김상훈 플랫폼솔루션팀장은 "이번 웰컴투신관동은 단순한 축제가 아니라 시민과 상인이 함께 신관동의 새로운 상권 모델을 제시한 실험의 장이었다"며 "상권과 문화,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청년도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김지광 공주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웰컴투신관동은 공주의 도시 정체성을 새롭게 정의하는 청년문화 플랫폼"이라며 "청년이 머물고, 시민이 즐기며, 상인이 함께 성장하는 '신관동형 도시 브랜드'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주=고중선 기자 h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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