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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탐탐 수업'은 '좋은 수업을 세심히 살피고 탐구한다'는 뜻을 담고 있으며, 학생 중심의 수업 혁신과 교사 간 나눔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이번'수업 열기와 나눔'주간에는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15개교, 25명의 교사가 다양한 교과 수업을 공개하며, 교사와 학생이 함께 배우며 성장하는 배움의 장으로 마련됐다.
다채로운 교과에서 운영되는 온수업은 학생이 자기 주도적으로 수업에 참여하고 탐구하는 학습자 중심 수업인 탐구 중심 수업, 협력 학습, 프로젝트 학습, 질문이 살아있는 수업, 개념 기반 탐구 학습 등 학생 참여형 수업으로 펼쳐지며, AI·에듀테크를 활용한 지능정보기술 활용 수업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공개수업이 끝난 뒤에는 교사들이 함께 참여하는 '수업 나눔의 시간'이 이어진다. 수업을 공개한 교사와 참관한 교사 모두가 자리를 함께하여 수업 설계 의도, 학생의 반응, 개선점 등을 공유하며, 서로 배우고 성찰하는 전문적 학습공동체 활동으로 운영된다.
이번 수업을 공개하는 한 교사는 "서로의 수업을 호시탐탐 바라보며 준비하는 과정에서 교사로서의 성장을 다시 한번 느낀다"며 "학생과 함께 배우는 교실이야말로 진정한 배움의 공간임을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명택 교육장은 "이번 수업 열기와 나눔은 교사와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공주형 수업 혁신의 출발점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교실 속 온수업 문화를 확산시켜 학교 간 협력과 연대를 강화하고, 학생 참여 중심의 배움이 일상이 되는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공주교육지원청은 이번 '수업 열기와 나눔' 주간을 통해 교사의 전문성과 학생의 참여가 조화를 이루는 '무한성장 우리'의 배움 공동체를 실현하고 모든 교실이 학생들과 함께 따뜻한 배움과 나눔의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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