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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주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운영하는 '이민자 사회통합 프로그램'이 학습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있다 (공주대학교 평생교육원 제공) |
국립공주대학교(총장 임경호) 부설 평생교육원(원장 이혁진)에서 운영하고 있는 '이민자 사회통합 프로그램'이 학습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프로그램은 법무부에서 2009년부터 이민자가 우리 사회구성원으로 적응, 자립하는데 필요한 필수 소양을 함양시키고자 운영해 오고 있으며 국립공주대 평생교육원은 2014년부터 2027년까지 총 8차례 연속 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아 프로그램은 운영해 오고 있다.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 은 이민자가 한국 사회의 구성원으로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한국어와 한국문화, 한국사회 이해, 헌법적 가치 등 기본 소양을 종합적으로 교육하는 제도다.
교육 이수자에게는 귀화 허가 시 시험 면제, 영주 자격 신청 시 기본소양 요건 충족, 체류 자격 신청 시 점수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국립공주대 평생교육원은 현재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사회통합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수업은 수준별 한국어 교육뿐 아니라 한국문화 체험, 시민교육, 생활 정보 안내 등 실생활 적응에 도움이 되는 실용적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또한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한 정보 제공, 맞춤형 취업 상담, 대학 진학 안내,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등을 병행하며 이민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국립공주대 평생교육원 관계자는 "국내 거주 외국인에게 전문성과 접근성을 갖춘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며"법무부, 지자체, 지역사회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국립공주대만의 차별화된 교육을 선보이며, 글로벌 교육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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