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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은 14일 만5세부터 7세까지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사고뭉치 용왕님과 떠나는 바속 안전체험’ 안전뮤지컬 공연을 진행했다. |
군은 14일 광천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만 5세부터 7세까지의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사고뭉치 용왕님과 떠나는 바다속 안전체험' 어린이 안전뮤지컬 공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안전 취약계층인 어린이들에게 찾아가는 맞춤형 안전교육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공연의 주요 목적은 실생활에서 안전 관련 위기상황이 발생했을 때 올바른 행동요령을 숙지하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었다. 어린이들이 생활 속 다양한 안전사고를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뮤지컬 형식의 체험형 안전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특히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대사와 노래, 참여형 연출을 통해 몰입도와 학습 효과를 극대화했다. 어린이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안전 관련 지식을 지루한 강의 대신 쉽고 재미있는 역할극 형태로 제공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공연에서는 지진, 화재, 교통, 전기, 범죄안전 등 5개 주제를 다뤄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안전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를 통해 참가한 아동들은 다양한 위험 상황에서의 대처법을 체험하며 학습할 수 있었다.
김현기 안전관리과장은 "이번 공연은 단순한 관람행사가 아니라, 아이들이 생활 속 안전수칙을 몸으로 익히는 살아있는 교육장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어린이들의 생활안전의식 향상을 위하여 다양한 체험형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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