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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대전 지역의 정보보호기업 3개사와 오는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2025년 국제보안산업박람회'에 참가한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
대전에서 참여하는 3개사는 '2025년 정보보호기업 성장(사업화)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기업들로, 각자의 정보보호 기술력과 경쟁력을 선보이며 충청권 정보보호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퍼스트알앤디는 Edge AI 기반의 실시간 객체 및 행동 인식 탐지 시스템인 AI워치타워를 전시한다. 이 솔루션은 PoE 카메라를 활용해 현장의 이상행동을 1.5초 이내에 탐지하며, 대형언어모델을 활용해 탐지 상황을 텍스트 및 음성으로 알려주고 데이터 전송량을 최대 80% 절감해 네트워크 비용을 최소화한다. ㈜엔에스이는 네트워크 이상징후 탐지 시스템(DACS)과 단방향 모뎀(SDD)을 전시할 계획이다. DACS는 화이트리스트 기반의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으로, 비인가된 이상 패킷을 실시간 탐지하여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네트워크를 보호하는 시스템이다. ㈜지란지교데이터는 'PC필터'를 선보인다. 이 서비스는 PC 내 문서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매체제어, 출력물 보안, 파일 암호화 및 완전삭제 기능을 통해 기밀 정보의 외부 유출을 차단한다.
진흥원 관계자는 "참가기업들이 이번 박람회를 통해 개발된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고 신규 수요처 확보 및 시장확대의 기반을 마련해 지역의 대표 정보보호기업으로 진입하는 도약 점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테스트베드 운영을 통한 인증 및 실증지원, 정보보호 교육을 통한 인력양성 등 지역의 정보보호 산업 경쟁력 강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은학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이번 국제보안산업박람회는 대전기업이 보유한 우수한 기술력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지역 정보보호 산업의 실질적인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진흥원은 앞으로도 지역 정보보호기업들이 기술력과 시장성을 모두 갖춘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과 판로 개척을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금상진 기자 jod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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