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 RISE사업단, 국제 청년작가와 함께한 '서천 예술 레지던스' 마무리

승인 2025-11-29 09:32

하재원 기자

예술가들 및 관계자 단체사진(백석대 제공)

백석대학교(총장 송기신) RISE사업단이 주관한 '서천 글로컬 예술 심포지엄'이 28일 서천군 문화예술창작공간에서 마무리됐다.

10일부터 약 3주간 이어진 이번 심포지엄은 해외 청년 예술가 3인과 서천 지역 작가 2인이 지역 문화 공동체 활성화의 동력을 마련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태국의 Tawan Wattuya, Preecha Raksorn, 필리핀의 Reynold Dela Cruz 등 해외 작가와 서천 지역의 김상덕(도예), 유리나(서양화) 작가가 참여해 장항의 공간과 자연환경을 예술적으로 재해석하는 레지던스 창작 활동을 진행했다.

장항 주민 강옥분(65·여)씨는 "외국 작가들의 시선을 통해 우리 동네를 새롭게 바라보게 됐다"며 "작가들이 주민들과 함께 설치 작업을 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고, 문화 소외 지역에 활기가 생긴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천안=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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