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재영 군수가 16일 열린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에서' C+ESG 리더 증평 그린딜'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
이 군수는 이날 중국 장수성 옌청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6회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에 참석해 'C+ESG 리더 증평 그린딜'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일본지방자치단체국제화협회,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등 한‧중‧일 주요 인사 500여 명이 참가한 대규모 국제행사다.
이 군수는 이날 발표를 통해 친환경, 탄소저감 중심의 증평형 그린뉴딜 정책을 소개하며 신재생에너지, 그린존, 20분 도시, 스마트 미래농업 등 4가지 세부 전략을 제시했다.
또한 스마트 쉘터, 지능형 CCTV 등 군의 스마트 그린 인프라 구축 사례를 소개하며 주민과 함께 탄소중립을 리드하는 증평형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철학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렸다.
이어 방문단은 그날 오후 증평군과 지난 20년간 우호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자매도시 관남현을 찾았다.
![]() |
이재영 증평군수와 중국 관남현 고참 현장이 양 도시 간 스마트 농업 발전 및 농특산물 교류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 했다. |
이번 협약으로 양 도시는 스마트농업 기술 도입 및 확산, 농업인력 교류와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농·특산품 상호 홍보 및 판로 개척, 공동 브랜드 개발, 농업정책 및 정보 공유 등의 분야를 협력한다.
이후 방문단은 17일부터 세계 최대 단일 규모의 관남현 유관 양송이버섯 재배장을 비롯해 주요 농업 현장을 시찰하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중국 최초 빅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회전식 제어시스템을 도입한 뤼이안 목장을 방문해 개방형 스마트축사 운영사례를 확인했다.
아울러 관남현 중등전문직업교육학교의 드론훈련센터를 찾아 드론 교육 현장을 살피며 향후 양 도시 간 드론 활용 정밀농업과 병해충 관리 분야 협력 확대 방안도 모색했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