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바비큐축제 앞두고 숙박업소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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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바비큐축제 앞두고 숙박업소 점검

67개소 대상 위생·안전 집중점검으로 관광객 만족도 제고 나서

  • 승인 2025-10-20 09:54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보건소
홍성군보건소
홍성군보건소는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열리는 '2025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을 앞두고 관내 숙박업소에 대한 대대적인 위생·안전 점검에 나선다고 20일 발표했다.

이번 점검은 24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축제 기간 관광객 이용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호텔과 모텔 등 67개 숙박업소가 대상이다. 군은 지역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숙박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집중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항목은 위생관리 실태와 청소 상태, 침구류 세탁 및 소독 여부, 객실 내 위생용품 구비, 안전장비 설치 등 기본적인 위생·안전 분야가 핵심이다. 특히 요금표 게시 및 바가지요금 근절, 미성년자 불법투숙 방지, 친절한 고객 응대 등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지도·점검도 함께 진행된다.

군은 점검 결과에 따라 차별화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지도하고, 고의적이거나 반복적인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른 행정조치를 단행할 예정이다.



홍성군보건소 관계자는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은 홍성군을 대표하는 국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상황으로, 무엇보다도 방문객의 만족과 안전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숙박업소의 청결과 친절한 서비스는 군 이미지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인 만큼, 철저한 점검과 지속적인 관리로 방문객이 다시 찾는 홍성을 만들겠다"라고 덧붙였다.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은 매년 수만 명의 관광객이 몰리는 홍성군의 대표 축제로, 이번 점검은 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지역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평가된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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