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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아트센터고마에서 '2025 교육유산도시 공주展 <추억 속의 책가방>'이 성황리에 열렸다. (공주문화관광재단 제공) |
공주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김지광)은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아트센터고마에서 진행된 '2025 교육유산도시 공주展 (추억 속의 책가방)'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어, 한층 더 풍성해진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공주교육지원청과 국립공주대학교 공주학연구원,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교육도시 공주'의 역사와 유산을 중심으로, 100여 년의 역사를 지닌 공주 지역 대표 학교들의 이야기를 한자리에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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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아트센터고마에서 열린 '2025 교육유산도시 공주展 <추억 속의 책가방>' 관람객이 오락실 체험을 즐기고 있다. (공주문화관광재단 제공) |
또한 전시장에서는 ▲칠판, 나무 책걸상, 석탄난로 등이 재현된 '추억의 교실' ▲학생들의 따뜻한 정이 담긴 '추억의 하숙집' ▲문구류, 캡슐뽑기 등을 만날 수 있는 '추억의 문방구' ▲음악 앨범과 만화책 더미로 꾸며진 '추억의 만화방' ▲공중전화 부스와 사진부스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감성 전시가 펼쳐졌다.
다양한 체험도 눈길을 끌었다. ▲검정교복과 교련복 입기 체험 ▲제기차기, 활쏘기, 딱지치기, 팽이치기 등 전통놀이 체험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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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아트센터고마에서 열린 '2025 교육유산도시 공주展 <추억 속의 책가방>'에서 관람객들이 교복입기 체험을 즐기고 있다. (공주문화관광재단 제공) |
김지광 공주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추억 속의 책가방'은 공주의 오랜 교육역사를 되짚으며, 세대를 잇는 공감과 향수를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공주가 교육유산도시의 기반을 다지는 문화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지역문화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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