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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보건소는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아토피· 천식 예방 인형극’을 31일까지 운영한다. |
보건소 측은 이번 인형극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아토피·천식의 올바른 식생활과 목욕방법, 보습제 사용법, 미세먼지 시 마스크 착용 등 생활 속 실천 가능한 예방수칙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밝혔다.
공연은 스토리 텔링을 중심으로 퀴즈와 레크리에이션을 병행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생활 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하여 재미와 교육 효과를 동시에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다양한 캐릭터와 상황극을 활용해 아토피·천식의 원인과 예방법을 이해하기 쉽게 연출한 점이 특징이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어린이들과 보육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임현영 건강증진과장은 "어린 시절부터 올바른 생활 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아토피·천식 예방의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아토피·천식 예방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보건소는 알레르기 질환의 조기 예방과 군민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보습제 및 마스크 지원, 의료비 지원(연 20만원),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9개소 운영, 숲체험 프로그램, 자조모임 프로그램 등이 있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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