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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학교가 10월 22일 '2025년도 제2차 신임교원 연구역량 강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신임교원의 연구기획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국립공주대학교 제공) |
이번 세미나는 연구처·산학협력단(연구처장 겸 단장 김송자) 주관으로 열렸으며, 2023년부터 2025년 사이 부임한 신임교원을 중심으로 국가 연구개발(R&D) 사업 동향을 공유하고 연구 기획 및 과제 수주 전략 역량을 강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연구산학부총장을 비롯해 연구처·산학협력단 주요 보직자, 신임교원 및 연구에 관심 있는 교직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026년 정부 R&D 예산안 방향과 연계된 연구과제 수주 전략, 연구자 간 소통 및 협업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초청 강연으로 한국연구재단 국책연구본부 기술사업화 PM이자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연구기획센터장인 김규태 교수가 참여해, '정부 R&D 연계 기술사업화 전략'을 주제로 진행했다.
김 교수는 강연에서 ▲정부R&D 예산 프로세스 소개 ▲정부의 과학기술 정책 방향 ▲2026년 정부 R&D 예산안 주요 추진 방향 ▲인문사회 융·복합을 포함한 R&D 사업기획 전략 등을 소개하며, 연구자가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연구계획서 작성 방법과 기술사업화 사례를 공유했다.
김송자 연구산학부총장은 "2026년은 신진연구자의 연구 지속성과 기초연구 생태계 복원이 중요한 시기"라며, "이번 세미나가 신임교원들이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연구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연구처와 산학협력단은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신임 연구자들의 연구 정착을 돕겠다"고 강조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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