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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령포원에서 펼쳐지는'정원도시 영월 행복 버스킹'에 참여한 가족들이 즐거워 하고 있다. |
영월군은 지난 21일부터 청령포원에서 '정원도시 영월 행복 버스킹'을 운영하며 군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문화 휴식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버스킹은 정원을 찾는 이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청령포원을 영월의 대표 생태문화 명소로 알리기 위한 홍보 프로그램이다.
청령포원은 동서강 정원의 두 지방정원 중 하나로, 지난 9월 25일 문을 열었다. '숲과 인간의 관계'를 주제로 조성된 복합 정원으로, 자연 속에서 휴식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정원 안에는 카페와 전시관, 체험 공간 등이 마련돼 있으며, 가을철에는 풍성한 꽃과 예술 작품이 어우러진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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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령포원에서 펼쳐지는'정원도시 영월 행복 버스킹'에 참여한 가족들이 즐거워 하고 있다. |
'정원도시 영월 행복 버스킹'은 11월 15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와 토요일 오후 1시 30분, 청령포원 무대 앞 데크에서 진행된다. 화요일에는 마술과 버블쇼, 토요일에는 음악 공연이 열리며,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공연으로 마련됐다.
영월군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정원도시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후속 사업을 본격화해, 2026년 강원특별자치도 제1호 정원도시로서 '정원도시 영월'의 비전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청령포원을 포함한 동서강 정원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은 휴관일이다.
영월=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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