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삽교중, '회복적생활교육의 적용' 교직원 특강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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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삽교중, '회복적생활교육의 적용' 교직원 특강 실시

  • 승인 2025-10-24 16:24
  • 수정 2025-10-25 16:59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예산삽교중,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행복의 날 운영1
예산삽교중,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행복의 날 운영
예산 삽교중학교(교장 김윤숙)은 22일 교직원을 대상으로 조명숙 서천중 강사를 초청해'회복적 생활교육의 적용'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회복적 생활교육'이란 학급공동체와 학생들이 갈등 상황이 벌어졌을때 갈등과 문제상황을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배움과 성장이 일어난다는 것을 토대로, 상호 존중과 배려에 기반해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자기 훈육 능력을 키우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학생들은 실수를 통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다는 믿음 속에서 처벌만이 능사가 아니라, 스스로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고 상대의 입장에 서 보는 연습을 해 봄으로써 건강한 갈등 해결법과 책임감을 배울 수 있다.

특히 '5분 긴급 갈등 개입' 프로그램을 2-3명씩 짝을 지어 직접 연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5분 긴급 개입은 갑자기 발생한 혼란과 갈등을 짧은 시간 속에서 갈등 당사자들을 돕고자 할 때 사용된다.

활동에 참여한 김 모 교사는 "강사님 강의를 들을 때는 간단한 방법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제가 연습을 해 보니 쉽지는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이 방법으로 다툼이나 갈등 상황을 해결할 수 있다니 잘 이해하고 적용해봐야겠다"고 말했다.

삽교중은 관계 중심 생활교육이 학생들 삶 속에 스며들어 학생 스스로 회복 탄력성을 키우고, 상호 존중과 배려의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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