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상은 2024 국제행사 공공디자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프로젝트로, 영동군은 지역의 문화적 자산과 도시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지난 9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영동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으며, 국내외 전통음악과 예술을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 100만 명 이상을 유치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영동군은 엑스포의 상징성과 지역 특산물인 포도·와인을 모티브로 한 보라색 계열의 색채 전략을 도시 곳곳에 적용했다. 깊이 있는 와인의 보라와 활기를 담은 퍼플 톤은 도시 공간에 세련미와 활력을 더하고, 주민에게는 자긍심을, 방문객에게는 차별화된 도시 경험을 제공했다.
한국색채대상은 (사)한국색채학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디자인진흥원 등이 후원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색채 디자인 공모전으로, 올해는 경관·제품·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인 색채 활용 사례가 출품됐다. 영동=이영복 기자
![]() |
| 영동군이 국악엑스포 공공디자인으로 '한국색채대상' 을 수상했다. 엑스포에 설치된 한 작품 |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이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