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교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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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교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 추진

한화토탈에너지스(주), 장학금 3천만 원 전달
2026년도 중학교 진학 업무 담당자 연수 실시
서부평생교육원, 학교도서관 지원 '작가 만남' 행사
드림스타트 아동, 국립과천과학관·서울랜드 체험

  • 승인 2025-10-28 08:56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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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토탈에너지스(주)가 서산지역 고등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3천만 원을 기탁했다.(사진=서산교육지원청 제공)
한화토탈에너지스(주), 서산지역 고등학생에 장학금 3천만 원 전달

지역 인재 육성·나눔 실천 위해 30명 학생 1인당 100만 원 지원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지용)은 27일 오전 서산교육지원청 중회의실에서 한화토탈에너지스(주)로부터 서산지역 고등학생 대상 장학금 3천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서산지역 고등학생 30명에게 1인당 100만 원씩 지원되며, 학업에 대한 열의와 성실함을 보인 학생들을 격려하고 지역 인재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화토탈에너지스(주)의 장학금 지원 사업은 2013년부터 매년 이어져 온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난 13년간 총 284명의 학생에게 6억 2천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특히 이번 장학금은 임직원 자발적 급여 기부 0.5%와 회사 매칭그랜트로 조성되어, 나눔과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김지용 교육장은 "우리 사회의 미래인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장학금을 지원해주신 한화토탈에너지스(주)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교육지원청과 학교도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화토탈에너지스(주) 노성주 상무는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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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서산시 중학교 진학 업무 담당자 연수 모습(사진=서산교육지원청 제공)


서산교육지원청, 2026학년도 중학교 진학 업무 담당자 연수 실시

초등 6학년 담임교사 대상, 공정한 배정 업무 지원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지용)은 지난 24일 어울림실에서 관내 초등학교 6학년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2026학년도 중학교 진학 업무 담당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2026학년도 서산시 중학교 무시험 입학전형 시행 계획에 따라, 학생 배정 방법과 중학교 배정 프로그램 사용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담당 교사들의 실무 이해도를 높여 효율적이고 공정한 배정 업무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서산시 중학교 입학 배정원서 작성은 11월 3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며, 교육지원청은 이 기간 동안 각 초등학교에서 접수된 원서를 바탕으로 12월 29일 중학교 입학 공개 추첨을 실시할 예정이다.

관련 세부 사항과 시행 계획은 서산교육지원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용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중학교 배정 업무의 효율성과 공정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들이 희망과 적성에 맞게 진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붙임 2) 당진 신평초 신유미 작가와의 만남
서부평생교육원, 학교도서관 지원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 운영 모습(사진=서부평생교육원 제공)
서부평생교육원, 학교도서관 지원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 성료

학생들에게 책과 체험이 어우러진 특별한 독서 경험 제공



충청남도교육청 서부평생교육원(원장 조권호)은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 『서부권역 학교도서관 지원』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도서관 기반 독서 활동을 지원하고,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미래 역량을 키우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서산 인지초등학교, 예산 대흥중학교 등 충남 서부권역 6개 지역(서산, 보령, 당진, 홍성, 예산, 태안) 21개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작가와의 만남'은 단순 강연을 넘어, 학생들이 사전에 주제 도서를 완독한 후 작가와 직접 소통하고 체험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독서에 대한 흥미와 이해도를 높이는 구성으로 진행됐다.

이번 특강에는 김연주, 신유미, 이욱재, 최민지, 이희영, 황영미 작가가 참여했으며, 학교별 사전 희망 작가를 매칭해 운영함으로써 현장 만족도를 높였다.

이번 작가 특강에 참여한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직접 독후활동을 하며 책을 새롭게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체험 활동이 큰 만족감을 주었다"고 전했다.

서부평생교육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책을 통해 스스로 생각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도서관과 연계한 다양한 독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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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과천과학관·서울랜드에서 진행된 서산시 드림스타트 아동 문화체험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시, 드림스타트 아동, 국립과천과학관·서울랜드 문화체험 운영

졸업 앞둔 관내 초등학생들에게 진로탐색과 문화체험 기회 제공



충남 서산시는 지난 24일, 초등학교 졸업을 앞둔 6학년 드림스타트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국립과천과학관 및 서울랜드 문화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문화체험은 국제로타리 3620지구 서산로타리클럽(회장 최창용)의 차량 및 간식 지원으로 원활하게 진행돼, 아동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졸업을 앞둔 아동들에게 새로운 진로 탐색 기회와 다양한 문화체험을 제공함으로써 학업 및 진로에 대한 동기부여와 자신감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여 아동들은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진로탐구 소프트웨어 개발 수업 '아워오브코드'를 수강하며 미래 직업 세계에 대한 이해를 넓혔고, 이어 서울랜드에서 공연과 놀이기구를 체험하며 친구들과 뜻깊은 추억을 쌓았다.

한 참여 아동은 "초등학교를 졸업하며 드림스타트 친구들과 자주 만나지 못해 아쉬웠는데, 이번 체험을 통해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며 "중학교 생활도 열심히 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심은주 서산시 가족지원과장은 "취약계층 아동의 문화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정서적·사회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번 체험이 졸업을 앞둔 아이들에게 초등학교 6년을 되돌아보고 성숙한 중학교 생활을 준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창용 서산로타리클럽 회장은 "아이들이 즐겁게 체험하며 배우는 모습을 보니 매우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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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문화복지센터, 청소년과 함께하는 친환경 페스티벌 개최 모습(사진=서산문화복지센터 제공)
서산문화복지센터, 청소년과 함께하는 친환경 페스티벌 성료

청소년의 마음(心)에서 시작된 환경보호 실천, 지역사회로 전파



서산문화복지센터(센터장 이창석)는 지난 10월 25일 12시 30분부터 센터 청소년수련관에서 '친환경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환경보호 프로젝트 '청심(心)환'의 일환으로, '청소년의 마음(心)에서부터 시작되는 환경보호 프로젝트'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서산문화복지센터가 주최·주관하고 한화토탈에너지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산시복지재단이 후원했다.

이번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청소년 밴드 동아리 '러브썸'을 비롯한 8개 동아리의 공연과 함께, 환경보호 실천방안을 공유하는 에코트리 퍼포먼스가 펼쳐져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2부에서는 가족 단위 참여가 가능한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주요 체험으로는 ▲자전거 발전기로 솜사탕 만들기 ▲가족 씨드볼 만들기 ▲조용히 지구를 지켜라 ▲탄소중립포인트제 홍보 등이 포함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이완섭 서산시장은 "친환경 페스티벌을 기점으로 우리시 청소년과 시민들이 환경 보호에 함께 동참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며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청소년이 살기 좋은 도시 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서산문화복지센터는 2023년부터 한화토탈에너지스 지정 기탁을 받아 환경보호 사업을 운영하며, 청소년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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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4일 서일고 학생들이 호서대학교 전공 체험 활동에 참여해 실습과 팀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모습.(사진=서산교육지원청 제공)
서산 서일고, 전공 탐색 역량 강화 위한 대학교 전공 체험

호서대에서 직접 체험하며 학생 진로 탐색 능력 향상 지원



서일고등학교(교장 이수종)는 지난 10월 24일, 1·2학년 학생 80명을 대상으로 호서대학교 전공 체험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다양한 전공을 직접 경험하며 자신의 전공 탐색 역량과 자기 계발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을 뒀다.

학생들은 제약학과, 생명공학과, 전자공학과, 건축공학과, 물리치료학과 등 전공별 체험 활동에 참여했다. 각 학과 교수와 재학생의 안내를 받으며, 해당 전공이 현재와 미래 사회에서 수행하는 역할에 대해 이해하고, 이론 강의뿐만 아니라 실험·실습·팀 프로젝트 등 실질적인 활동 중심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2학년 한 학생은 "관련 전공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고, 학교에서 경험하기 어려웠던 활동을 직접 체험해 매우 흥미롭고 재미있었다"며 "이번 기회를 토대로 내 진로에 대한 탐색을 열심히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도교사 유경아 교사는 "학생들이 자신의 관련 전공을 직접 체험하는 것은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대학과의 연계를 강화해 학생들의 역량과 자기 계발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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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4일 한서대학교 서산캠퍼스 인곡관에서 진행된 장애인 활동지원사 양성교육 개강식 모습(사진=한서대학교 제공)
한서대 평생교육원, '장애인 활동지원사 양성교육' 개강

서산·당진·태안 50명 교육생 대상 전문 인력 양성



한서대학교(총장 함기선)는 10월 24일 서산캠퍼스 인곡관에서 '2025년 제1차 장애인 활동지원사 양성교육'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의 자립생활과 사회참여 증진을 위해, 장애인을 지원할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산·당진·태안 3개 시·군에서 선발된 50명의 교육생이 참여하며, 실습과 이론 교육을 병행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한서대학교 평생교육원은 2025년 8월 충청남도 장애인 활동지원사 교육기관으로 신규 지정됐으며, 한서대학교의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표준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과정을 시작으로 매월 1회 교육과정을 개설, 지역 내 우수한 활동지원사를 지속적으로 배출할 계획이다.

임재홍 평생교육원장은 "교육생들이 훌륭한 활동지원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고의 교육환경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이 서로 소통하며 전문 지식을 갖춘 직업인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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