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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군은 홍성사랑상품권 4분기 발행에서 기존 10%에서 최대 18%까지 확대한다. |
지류상품권은 11월 3일 오전 9시, 모바일상품권은 11월 1일 자정부터 각각 일시 발행된다.
지류상품권은 총 4억 원 규모로 농·축협, 우체국 본점, 신협, 새마을금고, 하나은행, 보령수협 남당항지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구매 시 13% 선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모바일상품권은 60억 원 규모로 발행되며, 지역상품권 chak 앱을 통해 충전 가능하다. 모바일상품권 사용 시에는 18% 후캐시백이 적립된다.
할인율 확대는 정부 운영지침 변경과 특별재난지역 지원이 결합된 결과다. 군은 9월 발행분부터 정부 지침에 따라 비수도권 지역 기본 할인율을 13%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지난 7월 호우피해로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국비 지원으로 추가 5% 할인이 더해져 총 18% 할인이 가능해졌다.
다만 운영지침상 기본 할인율을 초과하는 추가 할인은 후캐시백 형태로만 제공해야 한다는 규정에 따라 지류상품권은 13% 선할인에 그친다. 모바일상품권의 후캐시백은 충전 시점이 아닌 결제 시점의 할인율이 적용되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군은 2025년 충전한 모바일상품권을 내년에 사용할 경우 내년 적립률이 적용되므로, 올해 잔여금을 모두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2025년 충전 후 사용한 금액에만 18% 후캐시백이 적립되기 때문이다.
황선돈 경제정책과장은 "홍성사랑상품권의 할인율 상향으로 고물가 시기에 군민들의 실질적인 소비 여력을 확보하여 가계 부담이 줄기를 기대한다"며 "상품권이 지역 내에서 신속하게 유통되어 침체된 소상공인분들의 매출 증대와 활력 회복에 결정적인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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