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서산은]서산시, '서산소문난거리축제'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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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서산은]서산시, '서산소문난거리축제' 성황리 개최

서산시, 서울대학교 이인아 교수 초청 인문학 특강 개최
한서대, 한국서부발전 'SDGs 소셜벤처 챔피언십 창업경진대회' 시상식
서일중, '글로벌 인재 양성' 다문화 교육의 장 열어

  • 승인 2025-10-29 08:27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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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서산 중앙로 일원에서 개최된 2025 서산소문난거리축제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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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서산 중앙로 일원에서 개최된 2025 서산소문난거리축제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시, '2025 서산소문난거리축제' 성황리 개최

서산시 동문동 중앙로 일원에서 17,000여 명 방문 기록

다양한 공연·패션쇼·각종 체험행사로 도심 속 활기 가득



충남 서산시는 지난 25일 중앙로 일원에서 열린 '2025 서산소문난거리축제'가 약 17,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1호광장부터 삼일상가 사거리까지 이어지는 중앙로 구간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도심이 온종일 축제의 열기로 가득 찼다.

개막은 뜬쇠예술단과 군악대의 거리 퍼레이드로 시작돼 시민들의 큰 환호를 받았으며, 이어 의장대 공연, 바이올리니스트 유진 박, 트로트 신동 임도형, 비보이팀 트래블러 크루 등이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을 선보였다.

보조무대에서는 K-POP 댄스 경연대회가 열려 젊은 층의 큰 호응을 얻었고, 버스킹존에서는 추억의 노래 공연이 이어져 세대와 세대를 잇는 공감의 무대가 되었다.

이와 함께 체험존, 프리마켓, 푸드트럭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되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도심형 축제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특히 메인 프로그램인 거리 패션쇼에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양해일이 참여했으며, 전문 모델과 함께 시민 모델들이 직접 런웨이에 올라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축제장을 찾은 한 시민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양해 만족스러웠다"며 "지방에서는 보기 힘든 거리 패션쇼가 특히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다시 원도심을 찾고, 지역 상권에도 활력이 더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심의 활력과 문화적 매력을 높이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1. 이인아 교수 초청 특강 홍보물
서산시, 서울대학교 이인아 교수 초청 인문학 특강 개최 홍보물
서산시, 서울대학교 이인아 교수 초청 인문학 특강 개최

'나이 들어도 쌩쌩한 뇌를 유지하는 방법'… 시민 대상 뇌과학 강연



서산시는 오는 10월 29일 오후 7시, 서산시평생학습관 2층 배움7실에서 서울대학교 뇌인지과학과 이인아 교수를 초청해 '나이 들어도 쌩쌩한 뇌를 유지하는 방법'을 주제로 인문학 특강을 연다.

이번 특강은 나이가 들어도 건강하고 활력 있는 뇌를 유지하는 방법을 과학적으로 이해하고,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뇌 활용법을 시민에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인아 교수는 기억과 학습의 과정을 연구하는 뇌과학 분야 전문가로, 이번 강연에서 사람들이 공부나 학습을 어렵게 느끼는 이유와 뇌가 선호하는 자연스러운 학습법, 효율적인 기억 유지 방법 등을 흥미롭고 친근한 방식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또한, 성인 학습뿐 아니라 자녀 교육에도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뇌 활용법을 함께 다루며,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성기영 서산시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강연은 과학적 지식을 시민 눈높이에 맞춰 구성한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이 자신의 뇌를 이해하고 배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신청 없이 선착순 60명까지 입장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서산시평생학습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평생교육과(041-660-3049, 2489)로 문의하면 된다.

2. (서산시 기술보급과)2025년 청렴실천 성과 공유회 개최2
서산시 기술보급과, 2025년 청렴실천 성과 공유회 개최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시 기술보급과, '2025년 청렴실천 성과 공유회' 개최

전 직원 참여 영상 상영으로 청렴 의지 재확인



서산시 기술보급과는 지난 27일, 한 해 동안 추진해 온 청렴활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전 직원의 청렴 의지를 다지는 '2025년 청렴실천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유회는 연초 수립된 『2025년 청렴실천 추진계획』에 따라 한 해 동안 실시한 다양한 청렴 교육과 실천활동을 돌아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기술보급과는 그동안 ▲청렴명언 알아보기 ▲청렴이행 서약서 작성 ▲청탁금지법 확인하기 등 매월 정기적인 청렴교육과 실천활동을 추진, 직원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청렴 의식을 실천하도록 노력해왔다.

특히 이번 공유회에서는 직원들이 직접 참여한 청렴활동 모습을 담은 영상이 상영되어, 그간의 실천 과정을 되돌아보며 상호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박종신 기술보급과장은 "의무적인 교육을 넘어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공감하는 활동을 통해 청렴이 조직 문화로 뿌리내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청렴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시 기술보급과는 앞으로도 청렴 교육과 자율실천 중심의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며, 공직자의 청렴 문화 확산과 조직 신뢰도 제고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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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동문1동이 '청렴 인테리어'로 신뢰받는 행정 실현에 앞장 서고 있다(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시 동문1동, '청렴 인테리어'로 신뢰받는 행정 실현 앞장

청사 곳곳에 청렴 메시지 담은 인테리어 조성

공직자 의식 고취·주민 신뢰 향상 기대



충남 서산시 동문1동이 '신뢰받는 행정,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청사 내부를 전면적으로 정비하며 '청렴 인테리어 조성 사업'을 추진해 주목받고 있다.

동문1동은 지난해 12월 신청사로 이전한 이후, 청렴 문화를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인테리어 개선은 공직자의 청렴 의식을 높이고 주민들에게 투명한 행정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한 것이다.

청사 입구에는 '청렴 전광판'을 설치해 방문객이 들어서는 순간부터 청렴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전광판에서는 청렴 캠페인 영상이 수시로 송출되고 있다.

또한 층별로 청렴 카툰과 계단 시트지, 화장실 내 청렴 명언, 민원실 내 청렴 문구를 배치해, 직원과 민원인이 공간 곳곳에서 자연스럽게 청렴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청사를 방문한 한 시민은 "청사 곳곳에 청렴 문구와 그림이 있어 처음 들어올 때부터 신뢰감이 느껴졌다"며 "이런 분위기 속에서 민원을 해결하니 행정서비스가 더 투명하고 믿음직하게 느껴진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범신 동문1동장은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이자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을 실현하는 출발점"이라며 "이번 청렴 인테리어를 통해 직원들이 청렴의 가치를 늘 되새기고, 주민들 또한 신뢰할 수 있는 행정기관으로 인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산시는 이번 동문1동 사례를 계기로, 앞으로도 전 부서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과 환경 조성 활동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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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대산읍 주민자치회, '찾아가는 문화사랑방' 개최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시 대산읍 주민자치회, '찾아가는 문화사랑방' 성료

문화공연·체험행사로 주민 화합과 문화 향유 기회 확대



충남 서산시 대산읍 주민자치회(회장 송기만)는 10월 28일 오전 10시, 대산8리(삼호아파트) 주차장에서 '찾아가는 문화사랑방'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화곡2리 마을회관에서 열린 첫 번째 행사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마련된 자리로, 마을로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문화예술 공연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마을 주민 100명을 비롯해 주민자치위원과 자원봉사자 등 150여 명이 참여해 함께 어울리며 지역의 따뜻한 공동체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이·미용 봉사 ▲네일아트 ▲수지침 ▲뜸 체험 ▲공예체험 등 생활 밀착형 체험활동과 ▲감염병 예방을 주제로 한 보건교육,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문화공연 무대에는 대산읍 주민자치프로그램을 통해 갈고닦은 오카리나·하모니카·고고장구·노래자랑 팀이 참여해 흥겨운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어르신들은 함께 박수를 치고 노래를 따라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송기만 대산읍 주민자치회장은 "문화사랑방은 주민 누구나 편하게 참여해 웃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문화와 복지, 정이 함께하는 따뜻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주민자치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마을로 찾아와 머리도 손질해주고, 공연까지 보여주니 정말 즐거운 하루였다"며 "이런 행사가 자주 열리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상호 대산읍장은 "주민의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주민자치회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 호흡하며 문화와 복지가 어우러진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산읍 주민자치회는 이번 행사 외에도 ▲수구물 해안길 안전산책로 조성 ▲공군부대 앞 벽화 작업 ▲벌천포 포토존 꽃심기 ▲벼룩시장 '당근day' ▲키오스크 교육 등 다양한 주민참여형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4. 10월 청렴 한줄 사진
서산시 상하수도과 직원들이 참여한 '10월 청렴 한줄 캠페인' 관련 홍보물
서산시 상하수도과, 지속 가능한 청렴 문화 확산 추진

청렴 스크린 운영 및 청렴 한줄 캠페인 전개, '2026 청렴 캘린더' 제작 예정



서산시 상하수도과가 청렴을 생활 속 문화로 확산하기 위한 자율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상하수도과는 부서 내에 '청렴스크린'을 지정해 매월 '청렴 한줄 캠페인'을 전개하고, 연말에는 이를 모아 '2026 청렴 캘린더'를 제작·배포할 계획이다.

'청렴스크린'은 부서 한쪽 벽면에 설치된 4분할 모니터로, 직원과 방문 민원인이 자연스럽게 마주치는 공간에 위치해 있다. 청렴 문구를 상시 송출함으로써 일상 속에서 청렴 의식을 제고하고 공직사회의 신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상하수도과의 자체 시도다.

특히 매월 직원들이 직접 제안한 '청렴 한줄 문구'를 선정·게시하여, 구성원 간 청렴 다짐을 공유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청렴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상하수도과는 한 해 동안의 문구를 모아 '2026 청렴 캘린더'로 제작·배포함으로써, 일회성 홍보에 그치지 않고 연중 지속 가능한 청렴 실천 문화를 이어갈 방침이다.

홍건표 서산시 상하수도과장은 "청렴은 공직 신뢰의 기본이며,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든다"며 "직원 모두가 청렴을 생활화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투명한 행정을 실현 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시 인지면, 풍전저수지 둘레길 10월 준공 앞두고 기대감 고조

자연과 사람이 만나는 복합 여가 공간, 지역 명소로 발돋움 기대



서산시 인지면은 풍전저수지 둘레길이 10월 전체 구간 준공을 앞두고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풍전저수지는 1944년 12월 준공된 농업관개용 1종 저수지로, 서산 지역의 중요한 수자원이자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명소다.

이번 둘레길 조성사업에는 총 60억 원이 투입되어, 기존 저수지의 경관을 활용한 친수 공간을 마련했다.

총연장 5.3km의 산책로와 함께 데크길, 트릭아트, 쉼터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복합 여가 공간으로 조성됐다.

일부 구간은 이미 선제적으로 개방되어 방문객들의 꾸준한 발길을 끌고 있으며, 지역 명소로서의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

송정현 풍전리 이장은 "방문객들이 사계절 내내 변화하는 풍전저수지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어 기쁘다"며, "마을에서도 둘레길을 잘 가꾸어 청정한 자연과 지역의 따뜻한 인심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한일 인지면장은 "둘레길 조성을 통해 풍전저수지가 농업용수 확보라는 기존 기능 외에도 시민들의 휴식과 여가 활동 공간으로 가치가 확장됐다"며, "인지면의 자연환경과 여가 문화를 한 단계 끌어올리고 생태 관광 거점으로 육성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준공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개선을 통해 '살기 좋은 인지면'에 더해 '찾고 싶은 인지면'의 대표 명소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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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기술보급과, 서산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서산국화축제 준비에 따뜻한 봉사활동 추진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서산국화축제 준비에 따뜻한 봉사활동 추진

120여 명 참여해 축제장 정비 및 국화 식재 지원, 지역 축제 성공 기원



서산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대표 신정국)는 지난 10월 26일 서산국화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축제장 현장에서 대대적인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에는 서산시 내 40여 개 자원봉사단체 회원 1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축제 개막을 앞두고 방문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축제장 곳곳을 정비했다.

자원봉사자들은 국화축제장 내 제초 작업과 노지국화 보식(補植)을 위한 국화나르기, 현애국 유인, 땅 고르기 등 다양한 현장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자원봉사자들은 "서산의 가을을 대표하는 국화축제를 시민과 함께 준비한다는 마음으로 정성껏 참여했다"며 화합과 보람의 시간을 가졌다.

신정국 대표는 "지역의 40여 개 봉사단체가 뜻을 모아 축제 준비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매우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봉사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25회 서산국화축제는 오는 11월 7일부터 16일까지 10일간 서산시 고북면 복남골길 31-1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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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대, 한국서부발전과'2025 SDGs 소셜벤처 챔피언십 창업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한서대, 한국서부발전과 '2025 SDGs 소셜벤처 챔피언십 창업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지역 문제 해결·청년 창업 생태계 활성화 목표



한서대학교(총장 함기선)는 지난 10월 24일 본관 국제회의장에서 '2025 SDGs 소셜벤처 챔피언십 창업경진대회'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대회는 지역 소멸, 탄소중립 등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예비창업자(대학생 포함)와 설립 7년 이내 초기 창업가를 대상으로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총 30개 팀이 참가했으며, 서류심사를 거쳐 21개 팀이 본선에 진출, 최종적으로 예비창업자·초기창업자 부문 15개 팀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상은 '에코넥트(EcoNect)' 팀이 발표한 언리얼엔진 기반 체험형 SDGs 학습 플랫폼 '그린퀘스트'가 차지했고, 금상은 'AVOMC' 팀의 항공 안전을 위한 시각센서 기반 지능형 안전 감시플랫폼이 수상했다. 모든 수상팀에는 법인설립, 시제품 제작, 판로 확대, 특허 출원 등 창업 지원금 1천만 원이 지급된다.

시상식에는 한서대학교 함기선 총장과 한국서부발전 강우식 조달협력처 차장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함 총장은 "오늘의 시상식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한서대는 기후 변화와 에너지 전환 등 인류 공동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서부발전 강우식 차장은 "이번 대회가 청년들의 창의적 도전과 지역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공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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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일중, '글로벌 인재 양성' 다문화 교육의 장 운영 모습(사진=서일중학교 제공)
서일중, '글로벌 인재 양성' 다문화 교육의 장 열어

한·중 역사 문화 탐방과 다문화 교육주간 운영, 학생 글로벌 역량 강화



서일중학교(교장 이수종)는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다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에 앞장섰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중 역사 문화 탐방과 다문화 교육주간으로 구성돼, 학생들이 문화 다양성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난 18일, 다우리 동아리 학생 등 30여 명은 인천 차이나타운에서 한·중 역사 문화 탐방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전통복장 차파오를 입어보고, 월병과 밀크티를 직접 만들며 양국의 역사·문화를 체험했다.

참가 학생 김니키타는 "교과서에서만 보던 역사를 직접 체험하고, 다른 나라 친구들과 문화 교류를 하면서 시야가 넓어진 것 같아요. 특히 짜장면도 맛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다문화 교육주간에서는 다문화 상호인식 개선 캠페인, 세계 문화 탐험 보물찾기 퀴즈, 세계 각국 간식 만들기, 전통놀이 체험,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활동이 펼쳐졌다.

이동진 학생은 "보물찾기 퀴즈도 재미있었고, 여러 나라 간식도 먹어 보면서 색다른 경험을 했어요. 친구들과 다문화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라고 말했다.

교육 주간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학생들이 세계 여러 나라 인사말과 전통의상을 배우고 직접 따라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정종미 교사는 "학생들이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하면서 다문화 감수성을 키울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 서로를 존중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행사의 의미를 강조했다.

조한구 이사장은 "서일중학교는 다문화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폭넓은 시야와 따뜻한 마음을 갖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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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일중, 평택 서해 수호관·피나클랜드에서 '미래 통일 역량' 강화 활동을 진행했다.(사진=서일중 제공)
서일중, 평택 서해 수호관·피나클랜드에서 '미래 통일 역량' 강화

1학년 학생 대상 안보 체험학습 진행, 국가 안보와 평화 통일 의식 함양



서일중학교(교장 이수종)는 지난 21일 1학년 학생 76명과 지도교사들이 함께 평택 서해 수호관과 피나클랜드로 안보 교육 현장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들이 21세기 통일 시대를 준비하며 올바른 역사관과 민주 시민의식을 함양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오전에는 평택 서해 수호관을 방문해 대한민국 안보 현실과 서해 수호를 위한 숭고한 희생의 가치를 체험했다. 학생들은 역사적 사건을 통해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깨닫고, 굳건한 국방력이 평화와 번영의 기반임을 깊이 이해했다.

참가 학생 김태우는 "서해 수호관에서 희생자들의 이야기를 듣고 큰 감동을 받았다. 통일은 우리가 함께 지켜나가야 할 소중한 가치임을 알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후에는 아산의 피나클랜드를 방문해 자연 속에서 평화와 공존의 가치를 되새겼다. 학생들은 메타세콰이아길과 달빛 산책로를 걸으며 서해대교를 조망하고, 안보와 평화 통일의 의미를 체험을 통해 되새겼다.

이번 체험학습을 지도한 유양순 교사는 "학생들이 직접 안보 현장을 보고, 평화로운 자연 속에서 통일에 대한 깊이 있는 생각을 해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통일 한국의 미래를 꿈꾸는 모습을 보는 것이 큰 보람이었다"고 밝혔다.

조한구 이사장은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들이 통일 시대를 이끌 주역으로 성장하기 위해 올바른 역사관과 안보 의식을 갖추는 데 중요한 기회가 되었다"며 "서일중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건전한 국가관을 확립하고 세계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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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로드맵… 12월 중순 본격화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로드맵… 12월 중순 본격화

해양수산부의 부산시 이전 로드맵이 오는 12월 중순 본격 실행된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28일 부산시 동구 소재 IM빌딩을 찾아 해수부 청사 이전 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는 김 총리를 비롯한 김재철 해수부 기획조정실장, 김성원 해수부 부산이전추진단국장, 성희엽 부산 미래혁신부시장, 박근묵 부산시 해양농수산국장, 김용수 국무2차장 등이 함께 했다. 김성원 단장은 이날 5층 임시 브리핑룸에서 해수부 청사 이전 추진 경과와 상황을 상세히 공유했다. 임대 청사는 IM빌딩(본관 20층 전체)과 맞은편 협성타워(별관 6개 층 중 일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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