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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을지대병원이 31일 을지재단 창립 69주년 기념식을 갖고 직원 56명에게 포상했다. (사진=을지대병원 제공) |
병원 발전에 기여한 포상으로 원훈상에 ▲인화단결상 신경외과 김승민 교수가 선정됐다. 환자중심의 인술을 실천하고 다수의 보직을 역임하고 이를 훌륭히 수행하며 진료 활성화에 공헌했다. 이어 ▲친절봉사상에 간호부 이형주 파트장은 부서 간 원활한 협업과 소통을 통해 조직내 화합을 도모하고 리더십을 통한 직원 관리에 노력했다. ▲책임완수상 심사팀 김지영 팀장은 의료정책 분석, 적정 진료비 심사 등 본연의 업무를 통해 진료의 질 향상과 효율적인 병원경영에 기여했다. 이밖에 근무유공 표창 및 사회공헌 특별 표창은 총 11명에게 각각 상패와 상금이 수여됐다.
또 40년 근속자인 간호부 이민나 의무요원을 비롯해 30년 근속자 17명, 20년 근속자 16명, 10년 근속자 22명 등 총 56명이 근속패와 공로금을 받았다.
을지대병원은 설립자이면서 6·25전쟁 때 군의관을 지낸 범석 박영하(1927~2013) 박사가 간호장교의 아내 전증희(1929~2023) 여사와 함께 1956년 서울 을지로에서 을지재단의 시초인 박 산부인과 병원을 개원하면서 시작됐다.
을지재단 박준영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창립 69주년의 의미는 단순히 지난 시간을 돌아보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데 있다"며, "자기혁신으로 더 단단해지고 변혁으로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 가며 도약으로 더 큰 미래를 향해 나아가자"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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