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부여군민회, 임천면서 ‘고향 사랑 실천 행사’ 성황리에 개최

출향 군민 40여 명 참여…보부상 공연 관람·문화유산 탐방으로 고향 사랑 실천

재경부여군민회 회원들이 임천면을 방문해 '고향 사랑 실천 행사'에 참여한 뒤, 무량사 석불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부여군 제공)

부여군 임천면(면장 정용택)은 11월 1일, 재경부여군민회(회장 소종섭)가 임천면을 방문해 '고향 사랑 실천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재경부여군민회 회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천 보부상 공연 관람, 고향 소식 나눔, 지역 문화유산 탐방 등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고향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다시금 되새기며, 지역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소종섭 재경부여군민회 회장은 "고향 방문을 따뜻하게 환영해 주신 임천면 주민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비록 타지에서 생활하지만 마음만은 언제나 고향에 있으며, 앞으로도 고향 사랑 실천 활동을 이어가 지역 발전에 힘이 되겠다"고 전했다.

정용택 임천면장은 "오랜만에 고향을 찾은 출향인들이 함께 소통하며 임천의 문화유산과 지역의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출향인들과의 유대 관계를 강화하고, 고향을 잇는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고향 사랑 실천 행사'는 출향 군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고향의 문화와 가치를 나누며 정서적 유대를 강화한 자리로, 재경부여군민회의 지속적인 참여가 지역 발전의 원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천면은 향후에도 고향사랑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출향인과 지역주민 간의 상생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