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운산면 전통 '노천소성' 체험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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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운산면 전통 '노천소성' 체험 행사 개최

흙과 불이 빚어내는 예술, 가족과 함께 즐기는 전통 도예 체험

  • 승인 2025-11-03 21:10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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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운산면 전통 '노천소성' 체험 행사 개최 모습(사진=여미문화예술연구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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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운산면 전통 '노천소성' 체험 행사 개최 모습(사진=여미문화예술연구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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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운산면 전통 '노천소성' 체험 행사 개최 모습(사진=여미문화예술연구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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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운산면 전통 '노천소성' 체험 행사 개최 모습(사진=여미문화예술연구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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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운산면 전통 '노천소성' 체험 행사 개최 모습(사진=여미문화예술연구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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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운산면 전통 '노천소성' 체험 행사 개최 모습(사진=여미문화예술연구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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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운산면 전통 '노천소성' 체험 행사 개최 모습(사진=여미문화예술연구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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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운산면 전통 '노천소성' 체험 행사 개최 모습(사진=여미문화예술연구소 제공)
충남 서산시 운산면에서는 11월 1일 오후 1시부터 장작불을 이용한 전통 도자 소성 행사 '노천소성(露天燒成)'이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충청남도와 서산시가 후원하고, 여미문화예술연구소와 여미도예가 주관했다.

노천소성은 현대식 가마가 아닌 야외 장작불을 활용해 도자기를 굽는 전통 소성 방식으로, 시민들이 직접 불과 흙이 어우러지는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로 이번 행사장에서는 도예가 김해연 작가의 짧은 강의를 시작으로 장작에 불을 붙이는 본격적인 소성이 진행됐다.

이날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흙 던지기, 토우 만들기, 토기 빚기, 유물 찾기 등 오감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도자 작품 전시·판매와 함께, 고구마·가래떡 등 전통 먹거리 체험도 함께 진행돼 도예와 음식이 어우러진 풍성한 축제의 장이 됐다.

김해연 작가는 "노천소성은 쉽게 접할 수 없는 도자 소성 방식으로, 예술적 가치가 높다"며 "참여하는 시민 모두가 전통 도예의 매력을 느끼고, 불과 흙이 빚어내는 작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서산시 운산면 여미리 일대는 '달빛예촌', '아라메길' 등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돼 문화관광 콘텐츠로서의 발전 가능성이 크다.

서산시 운산면에 거주하는 A씨는 "아이들과 함께 흙을 만지고 직접 도자기를 구워보는 경험이 색다르고 뜻깊었다"며 "자연 속에서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면 좋겠다"며 "불 위에서 흙이 변하는 모습이 신기 했다"고 말했다.

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전통 도예 체험뿐만 아니라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해 서산의 새로운 문화 콘텐츠로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전통과 예술을 자연스럽게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뜨거운 장작불 속에서 흙이 빚어내는 예술, 가족의 손길로 완성되는 도자기 한 점. 이번 노천소성은 시민들에게 전통과 삶의 온기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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