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합천초, 교실 밖에서 배우는 꿈과 역사···저·고학년 배움여행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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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합천초, 교실 밖에서 배우는 꿈과 역사···저·고학년 배움여행 성료

저학년은 잡월드서 직업체험, 고학년은 서울·용인 역사문화 탐방으로 진로·인성 함양

  • 승인 2025-11-04 10:00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청양 합천초
청양 합천초 1~3학년 학생들이 10월 30~31일 해양경찰구조대를 찾아 직업 체험 교육을 했다.(합천초 제공)
청양 합천초등학교가 10월 30~31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년별 수준에 맞춘 배움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체험 중심의 교육 활동을 펼쳤다.

1~3학년 학생들은 10월 31일 경기도 분당에 있는 한국잡월드를 찾아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며 미래의 꿈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애견미용사, 신생아실 간호사, 해양경찰구조대 등 여러 직업을 체험하고, 공룡 뼈 발굴과 피자 만들기 활동에도 참여하며 호응을 보였다. 현장에서는 "나중에 이 일을 해보고 싶다"는 학생들의 진지한 목소리가 곳곳에서 들려왔다.



4~6학년 학생들은 같은 기간 서울·용인 일원으로 역사문화 배움여행을 다녀왔다. 첫날에는 국립중앙박물관과 전쟁기념관,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을 탐방하며 선조들의 나라 사랑과 희생정신을 배우고 저녁에는 '페인터즈' 공연을 관람하며 예술적 감수성을 키웠다. 둘째 날에는 한국민속촌을 찾아 전통 가옥과 생활문화를 체험하고 조상들의 지혜와 풍습을 몸소 느끼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한 학생은 "책으로만 보던 장소를 직접 보니 역사가 더 생생하게 다가왔다"며 "특히 서대문형무소에서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들었을 때 가슴이 뭉클했다"고 전했다.



최명숙 교장은 "저학년은 직업 체험을 통해 진로를 탐색하고, 고학년은 역사·문화 현장을 통해 인성과 민족 정체성을 배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직접 보고 느끼며 배우는 체험 중심 교육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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