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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양 ‘칠갑타워’ 전경(청양군 제공) | 
4일 군에 따르면 칠갑호(대치면 광대리) 일원에 들어선 칠갑타워는 청양의 자연과 문화를 주제로 한 실감형 미디어 체험공간과 로봇 무인카페, 스카이워크, 전망시설 등을 갖춘 복합형 관광시설이다.
칠갑타워는 2017년부터 추진한 '칠갑호지구 관광개발사업'의 핵심 사업 중 하나다. 이 사업에는 수상전망대, 수상보행교, 스카이워크, 수상캠핑장, 물빛별빛 야간경관 조성 등 총 465억 원이 투입됐다.
총면적 2722㎡, 지상 6층 규모의 칠갑타워는 '머무는 관광지'로의 전환을 목표로 청양의 특화 농산물과 자연자원을 결합해 체류형 관광 기반을 구축하고자 조성됐다. 1층은 관광안내 및 농특산물 홍보관, 2층은 로봇이 직접 음료를 제조하는 무인카페, 3~4층과 6층은 미디어 영상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실감형 콘텐츠 체험실이 들어선다. 칠갑호의 사계절 풍경과 전설을 시각적으로 재현해 관광객의 몰입감을 높인다.
5층은 스카이워크와 연결되는 휴게공간으로 옥상에는 청양군 캐릭터 포토존과 전망쉼터가 마련됐다. 길이 102m의 스카이워크를 지나면 수상 56m 높이의 전망대에서 칠갑호의 잔잔한 풍광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기존 전망대 구간에는 농산물 체험존과 라이브 스케치 체험장도 마련해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색다른 체험을 제공한다.
군은 이번 개관을 계기로 칠갑호 관광자원을 하나로 잇는 통합 관광벨트 조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인근 수상캠핑장과 물빛별빛 야간경관 조성사업이 2026년까지 마무리되면 칠갑호 일대는 청양을 대표하는 체류형 복합관광지로 새롭게 탈바꿈하게 된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디지털 체험 콘텐츠와 자연 경관이 조화를 이루는 명품 관광지로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칠갑호권역이 청양 관광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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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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