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공주시의회 시민예술공간에서 열린 천연염색 작품전 '쪽빛으로 물들이다' 전시장에서 관람객들이 작품을 둘러보고 있다. (공주시의회 제공) | 
공주시의회(의장 임달희)는 시민예술공간에서 11월 3일부터 30일까지 천연염색 작품전 '쪽빛으로 물들이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쪽염색과 밤염색 등 천연염색 기법으로 제작된 이불 천, 쿠션, 스카프 등 생활 속 예술작품 20여 점이 선보인다. 특히 공주의 대표 특산물인 밤을 활용한 '밤염색' 작품도 함께 전시돼 공주밤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보여줄 전망이다.
전시를 주관한 '손으로 만드는 스토리'(대표 윤은림)는 천연염색을 사랑하는 시민들이 모인 단체로, 창작활동과 더불어 재능기부를 통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윤은림 대표는 "회원들이 정성껏 만든 천연염색 작품을 시민들께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손으로 만드는 과정이 마음의 안정과 치유에 도움이 되는 만큼, 이번 전시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천연염색에 관심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달희 의장은 "시민예술공간이 지역 문화예술 동아리들의 창작 무대가 되어 기쁘다"며 "전통 기법과 현대적 감각이 조화를 이룬 이번 전시가 시민들에게 자연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주=고중선 기자 houng@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고중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