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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군청 |
홍성군은 창업 초기 청년 수산업 경영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2026년 청년어촌 정착지원 사업' 참여자를 19일까지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청년층의 어촌 이탈 현상을 방지하고 새로운 인력 유입을 통해 수산업과 어촌 지역의 활력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어업, 양식업, 수산물 가공업, 유통업, 해양레저관광업 등 수산 관련 산업 전반에서 독립경영 3년 이하의 청년 어업인 또는 창업 예정자다. 선정 과정은 서면 및 면접 평가를 통해 이뤄지며, 최종 선정된 청년에게는 최대 3년간 단계별 정착지원금이 지급된다.
지원금 규모는 연차별로 차등 적용된다. 1년차에는 월 110만원, 2년차에는 월 100만원, 3년차에는 월 90만원이 지급되며, 이 자금은 어업 경영비와 생활 안정 자금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지원 자격 요건은 만 18세 이상 40세 미만(1986년 1월 1일~2008년 12월 31일 출생자)으로, 병역을 필하거나 면제받은 자여야 한다. 다만 공공기관 상근직원이나 병역미필자, 타 산업분야 경영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접수는 19일까지 홍성군청 해양수산과 수산정책팀을 직접 방문해 진행할 수 있으며, 문의는 041-630-1781로 가능하다.
최기순 해양수산과장은 "청년어촌 정착지원 사업은 단순한 금전 지원이 아니라, 어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미래 인재 육성 정책"이라며 "젊은 청년들이 수산업의 새로운 주역으로 성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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