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감염병관리지원단-지역 4개대학 '외국인 유학생 감염병 예방'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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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감염병관리지원단-지역 4개대학 '외국인 유학생 감염병 예방' 맞손

외국인 유학생 보건 안전망 강화·건강한 캠퍼스 조성
대학 협력으로 지속가능한 지역 감염병 대응기반 마련

  • 승인 2025-11-05 16:47
  • 수정 2025-11-05 16:48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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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충남대 의과대학 보건대학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전시 감염병관리지원단-관내 4개 대학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 감염병관리지원단 제공
대전시 감염병관리지원단이 지역 4개 대학과 협력해 외국인 유학생의 건강한 학교생활 지원을 위한 체계를 구축했다.

시 감염병관리지원단은 5일 충남대 의과대학 보건대학원 대회의실에서 국립한밭대(권기석 국제교류원장), 목원대(김준일 국제협력처장), 배재대(심혜령 미래교육원장), 우송대(김방용 국제교류처장) 등 4개 대학과 '외국인 유학생의 감염병 예방 및 건강한 학교생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원단은 2024년부터 관내 대학을 중심으로 외국인 유학생 대상 감염병 예방교육과 건강생활 안내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며, 이번 협약은 이러한 협력사업을 제도화하고 대학 간 네트워크를 강화해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감염병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원단과 각 대학은 앞으로 유학생 대상 감염병 예방교육을 확대하고 다국어 교육자료 공동 제작, 유행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정보 공유 및 대응 체계 구축 등을 협력하게 된다.



김연숙 단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 연계형 감염병 예방활동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라며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의 건강을 보호하고 지역사회의 감염병 대응 역량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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