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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양군이 5일 다목적체육관에서 '2025 청양군 주민자치 박람회'를 열었다.(청양군 제공) |
행사에는 읍·면 주민자치회 위원 300여 명이 참석해 '군민이 주인 되는 자치 청양'의 비전을 다짐했다.
4회를 맞은 청양군 주민자치 박람회는 10개 읍·면 주민자치회의 우수사례를 한자리에 모은 행사로 주민 주도의 지역발전 모델을 확산하고 공동체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1부 개회식에서는 주민자치 유공자 표창과 자치회 간 교류를 나눴으며, 2부에서는 리더십·소통 특강, 주민자치 우수 프로그램 공연, 우수사례 발표 등이 이어졌다. 군은 2024년 행사에서 제기된 의견을 반영해 전시 콘텐츠의 다양성과 완성도를 대폭 높였다.
행사장에는 읍·면 주민자치 홍보부스를 마련해 주민들이 직접 제작한 공예품, 사진, 체험 프로그램 등을 선보였다. 특히 청양읍의 '우리동네 역사탐방 지도 만들기', 대치면의 '마을영화제', 정산면의 '마을 정원 가꾸기' 등 다양한 자치활동이 눈길을 끌었다.
군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자치회 간 협력 네트워크 강화, 마을 리더 역량 제고, 우수사례 확산으로 지속 가능한 자치활동 기반 구축 등 주민 중심의 자치행정 정착에 한 걸음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돈곤 군수는 "이번 박람회는 주민이 주체가 되어 지역의 변화를 만들어가는 뜻깊은 자리"라며 "군민이 함께 성장하고 소통하는 행복한 공동체, 풀뿌리 민주주의가 실현되는 청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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