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전경. |
도의회 더민주는 소방의날을 맞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소방관분들의 헌신과 희생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소방관분들이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전국 6만 7000여 명의 소방공무원과 9만 2000여 명의 의용소방대원 등 소방 가족의 헌신과 희생이 있었기에 국민은 오늘도 편안하고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다"고 강조하며 "가장 무서운 순간에, 가장 위험할 때 간절하게 두 손 모아 찾는 영웅이 소방관이지만 처우개선과 소방관의 안전 확보를 위해 가야 할 길은 여전히 멀기만 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5년간 화재 진압 및 인명구조 현장에서 순직한 소방관만 64명에 이르고 있다. 얼마 전 소방관이 이태원 참사 구조현장의 트라우마를 이기지 못하고 끝내 목숨을 끊은 안타까움도 있었다"고 회고했다.
도의회 더민주는 "경기도의 경우 23년 기준으로 소방관 1명당 담당하는 도민이 1222명으로 서울 다음으로 가장 많고, 1인당 담당 면적도 수도권에 가장 넓어 시급하게 인원 충원 등의 과제도 놓여 있다"며 "28년간 수원 권선동 시대를 마감하고 지난해 터전을 잡은 경기소방본부 이전이 잘 마무리돼 경기도의 재난 예방 및 안전 컨트롤 타워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도의회 더민주는 "▲경기도 순직 소방공무원 등 장례 지원에 관한 조례 ▲경기도 재향소방 동우회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경기도 소방공무원 정신건강 증진 조례 등의 제·개정으로 소방공무원의 처우 및 근무화경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며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는 이들이 존경받고 제대로 된 대우를 받는 국가가 진정한 선진국이다"고 피력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현장에서 소방관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소방현장에서 절실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경기도에서부터 소방관분들의 헌신과 희생이 제대로 보답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과 정책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경기=김삼철 기자 news100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김삼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