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커리어랩, 16억 투입했지만 인건비로 대부분 소진

  • 전국
  • 부산/영남

통영시 커리어랩, 16억 투입했지만 인건비로 대부분 소진

직원 9명 인건비에 예산 집중, 청년 지원 실효성 의문

  • 승인 2025-11-09 15:01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통영시청전경
통영시청 전경<제공=통영시>
[통영시 행감 톺아보기]경남 통영시 커리어랩 경력개발센터가 2024년 16억 원, 2025년 11억 원의 예산을 투입했으나 청년 지원보다 인건비로 대부분 소진된 것으로 드러났다.

한 위원은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예산 대비 성과를 따져 물었다.



센터는 청년센터 운영과 경력개발 프로그램을 담당한다.

위원은 "총 예산이 어느 정도 되느냐"고 묻자 실장은 "2024년도에 16억 정도, 2025년도에는 11억 정도"라고 답했다.



의원은 "예산이 가는 만큼 실적이 좋은지 평가가 가능하냐"고 물었다.

실장은 "분기별로 보조 사업을 챙기고 1년분을 전체 다 챙긴다"며 "효과에 대해서도 받고 있다"고 답했다.

위원이 직원 수를 묻자 실장은 "센터장 1명, 팀장 1명, 팀원 7명으로 총 9명"이라 밝혔다.

의원은 "인건비로는 얼마나 나가느냐"고 물었고 실장은 "상당히 많이 들어간다"고 답했다.

위원은 "총 16억, 11억 원인데 거의 다 인건비 들어가고 청년한테 돌아가야 될 지원이 회사 인건비로 다 들어가는 거 아니냐"고 지적했다.

실장은 "인건비가 일부 들어가고 운영비와 공모 사업도 있다"며 "인건비가 다 들어가는 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위원은 "이런 부분도 과에서 잘 짚어봐야 된다"고 말했다.

실장은 "알겠다"고 답했다.

16억 원이 투입됐다.

청년보다 인건비가 먼저였다.
통영=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인터뷰]천재 연구가 조성관 작가, 코코 샤넬에 대해 말하다
  2. 천안쌍용도서관, 4월 2일 시민독서릴레이 선포식 개최
  3. 천안시 한부모복지시설 2곳, 전국 평가 'A등급'…우수사례 선정
  4. 대전 아파트 매매가격 '보합' 전환… 세종·충남은 하락
  5. 천안법원, 둔기 들고 전 직장 찾아간 30대 남성 집행유예
  1. [문화 톡] 갈마울에 울려퍼지는 잘사는 날이 올 거야
  2. [박헌오의 시조 풍경-10] 억새꽃 축제
  3. 한화 이글스의 봄…개막전은 '만원 관중'과 함께
  4. '짜릿한 역전승'…한화 이글스, 홈 개막전서 키움에 10-9 승리
  5. 프로야구 개막…한화이글스 18년 만에 홈 개막전 승리

헤드라인 뉴스


더이상 희망고문 없다… `행정수도특별법` 국회 문턱 넘는다

더이상 희망고문 없다… '행정수도특별법' 국회 문턱 넘는다

더이상 희망고문은 없다. '행정수도특별법'이 2026년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04년 헌법재판소의 위헌 판결, 2020년 여·야 이견으로 계속 무산된 만큼, 사실상 올해가 2030년 세종시 완성기로 나아가는 마지막 관문으로 다가온다. 이제 장애물은 수도권 기득권 세력의 물밑 방해 외에는 없다. 허허벌판이던 행복도시가 어느덧 인구 30만을 넘어서는 어엿한 신도시로 성장하고 있고, 44개 중앙행정기관과 15개 국책연구기관 이전에 이어 대통령 집무실(2029년)과 국회 세종의사당(2033년) 건립이 법률로 뒷받침되고 있..

양당 대전시당 1차 공천… 컷오프 반발 이어져 후폭풍 우려
양당 대전시당 1차 공천… 컷오프 반발 이어져 후폭풍 우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대전시당이 1차 공천 작업을 마무리한 가운데 이 과정에서 컷오프된 구청장 후보자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6.3 지방선거 본선 체제 돌입을 앞두고 원팀 정신으로 무장해야 할 시기에 당내 공천 잡음이 발생한 것으로 후폭풍이 우려된다. 우선 민주당에선 서구청장 5인 경선에 들지 못한 김종천 전 대전시의회 의장과 전문학 전 대전시의원이 시당 공관위의 결정에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표했다. 전 전 시의원은 "대전시당 공관위의 컷오프 결정, 받아들일 수 없다"며 "당당히 중앙당에 재심을 신청하겠다. 이것은 제 개인의..

안전공업 화재 후 점검 1순위 `금속 분진`…관련 법률에서는 `규정 미비`
안전공업 화재 후 점검 1순위 '금속 분진'…관련 법률에서는 '규정 미비'

대전 안전공업 화재 사건 이후 금속가공업체 등 유사한 공정이 있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정부가 합동점검을 시작한 가운데 금속 미세입자를 포함한 가연성 분진을 유해·위험물질로 규정해 안전기준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본보 3월 26일자 1면 보도> 29일 소방업계에 따르면, 산업안전보건법의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에서 가연성 분진 관련 규정이 미흡해 별도의 기준 마련이 요구된다. 가연성 분진은 기타 산화물 매개체와 일정 농도 이상으로 혼합되어 화재나 폭연의 위험성을 갖는 미세 분말을 말한다.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이틀째 전석매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이틀째 전석매진

  • 프로야구 개막…한화이글스 18년 만에 홈 개막전 승리 프로야구 개막…한화이글스 18년 만에 홈 개막전 승리

  •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화재 참사 희생자에게 사과하는 안전공업 대표이사와 상무 화재 참사 희생자에게 사과하는 안전공업 대표이사와 상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