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소방서 소방령 배기만 소방의 날 대통령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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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소방서 소방령 배기만 소방의 날 대통령상 수상

다양한 현장에서 헌신, 인재양성과 조직 발전에 공로 인정

  • 승인 2025-11-10 11:44
  • 고영준 기자고영준 기자
[크기변환]소방령 배기만 (대통령상 수상 사진)
계룡소방서(서장, 이동우)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온 계룡소방서 현장대응단장 배기만 소방령이 소방의 날을 맞아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배기만 소방령은 33년 9개월간의 공직생활 기간 동안 인명구조와 화재진압 등 다양한 현장에서 헌신해온 것은 물론, 소방 인재 양성과 조직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

그는 전국 최초로 119구조대원을 대상으로 한 수난·산악 구조 전문교육을 실시하여 280여 명의 정예 구조대원과 2,500여 명의 소방관을 양성했다. 또한 청와대 경호처 101경비단 신임경찰관 대상 특별경호 소방안전교육을 매년 주관해 국가 안전 강화에 이바지했다. 중앙소방학교 재직 시에는 개발도상국 소방관 대상 국제교육훈련을 통해 한국 소방의 선진 시스템을 전파하기도 했다.

현장에서는 2010~2012년 보령소방서 근무 당시, 대천해수욕장 여름소방서 119수상구조대장으로 활동하며 1984년 개장 이후 최초로 무사고 안전원년을 달성했다.



또한 각종 지역축제와 재난위험지역에 대한 선제적 안전대책으로 도민 생명 보호에 앞장섰다.

배기만 소방령은 "그동안 함께 현장을 지켜준 동료 소방관들에게 이 영광을 돌린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소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계룡=고영준 기자 koco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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