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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록 홍성군수가 10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외국인 투자협약식에 참석했다. |
홍성군은 10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외국인투자기업 투자협약 체결식에서 ㈜동신포리마(대표 박영대, 고광헌)와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전했다.
이번 협약에 따르면 동신포리마는 홍성군 구항면 소재 구항농공단지 내 2,606평(8,617㎡) 부지에 미화 2000만 달러(약 270억원)를 투입해 새로운 생산시설을 건설한다. 회사 측은 이와 함께 70여 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로 건설될 공장에서는 차세대 친환경 바닥재인 엘브이티(LVT)를 연간 140만㎡ 규모로 생산할 예정이다. 홍성군은 이를 통해 연간 600억원의 매출 증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창립 이래 우리 군과 함께 성장 발전해 온 동신포리마의 과감한 투자 결정에 감사를 드린다"며 "홍성군 지역경제와 함께 기업이 지속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동신포리마는 1994년 홍성군 구항농공단지에 설립된 이후 30년간 지역의 대표적인 향토기업으로 자리잡았다. 이 회사는 에코타일, PVC타일 등 고급 바닥재 생산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북미와 유럽 등지로 활발한 수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2024년에는 미화 1억6000만달러(약 216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지역사회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모범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신규 투자로 본격적인 생산이 시작되면 물동량 증가와 함께 일자리 창출, 구도심 활성화 등 지역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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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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