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중앙고, 수학을 게임으로 풀다, 학생 주도 체험교육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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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중앙고, 수학을 게임으로 풀다, 학생 주도 체험교육 눈길

'수학교육 이끎 학교' 사업 일환으로 체험 부스 운영, 1·2학년이 직접 기획·진행
확률·함수·좌표평면 등 6개 프로그램 통해 수학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역량 키워

  • 승인 2026-10-29 19:09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중앙고등학교는 학생들이 수학 원리를 직접 체험하며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학생 주도의 수학 체험 부스 프로그램을 운영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확률, 함수, 도형의 이동 등 교과 개념을 게임과 실생활 사례에 접목한 6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의 수학적 사고력과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높였습니다.

학교 측은 앞으로도 학생 참여 중심의 탐구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수학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추고 문제 해결 능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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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중앙고등학교는 28일 2학년 홈베이스에서 '수학교육 이끎 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수학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중앙고등학교가 학생들이 직접 수학 원리를 체험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수학에 대한 흥미와 친근감을 높였다.

서산중앙고등학교(교장 김교학)는 28일 2학년 홈베이스에서 '수학교육 이끎 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수학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2학년 학생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정규 수업에서 배운 수학 개념을 게임과 체험 활동에 접목해 학생들이 수학 원리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고, 스스로 탐구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체험 부스에서는 확률과 좌표평면, 함수 등 다양한 수학 개념을 활용한 6개 프로그램이 선보였다. 뽑기 게임을 통해 확률의 곱셈 법칙을 탐구하고, 원과 다트를 활용해 수학적 원리를 체험하는 활동이 진행됐다. 낙하산의 위치 변화를 그래프로 표현하는 프로그램에서는 실제 움직임을 수학적으로 나타내며 함수와 그래프의 개념을 익혔다.

또한 학생들은 테트리스 게임에 등장하는 도형의 평행이동과 대칭이동을 살펴보며 도형의 변화를 직관적으로 이해했다. 게임 속에 숨어 있는 수학적 원리를 직접 찾아보면서 교과서에서 배운 개념을 실생활과 연결하는 기회도 가졌다.

심화 탐구 활동도 눈길을 끌었다. 몬티홀의 딜레마를 활용한 프로그램에서는 선택에 따라 달라지는 확률을 탐구했으며, '하노이의 탑' 활동에서는 블록 개수에 따른 최소 이동 횟수의 규칙을 발견하고 점화식으로 표현하는 과정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단순히 문제를 푸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가설을 세우고 결과를 확인하며 수학적 사고력과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키웠다. 학생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과정에서 수학적 지식을 공유하고 협력하는 경험도 쌓았다.

하세린 학생은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게임으로 접하니 지루하지 않고 친근하게 느껴졌다"며 "많은 학생이 흥미를 느끼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정민 수학 교사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수학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추겠다"며 "수학적 원리를 탐구하고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동아리 프로젝트와 탐구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중앙고등학교는 학생 참여 중심의 수학교육을 통해 교과 지식의 이해를 넘어 탐구와 체험으로 수학적 사고력을 키우는 교육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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